비비비(대표이사 최재규)는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MARK-B COVID-19 Ag’가 체외진단 의료기기 업계 최초로 특허청으로부터 우수특허기반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우수특허기반 혁신제품이란 특허청장이 혁신성을 인정해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추천한 제품 중 기획재정부 장관이 구성한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조달정책심의위원회에서 공공성과 혁신성을 인정한 제품을 말한다.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제품은 공공기관의 수의계약 납품 대상이 되며, 공공기관 ‘혁신구매 목표제’의 적용도 받게 된다. 이번 우수특허기반 혁신제품은 올해(2021년) 상반기에 개최된 조달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서 지정됐다.
비비비의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MARK-B COVID-19 Ag’는 순수 국내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제품으로 성능과 품질이 우수해 경제적·기술적 파급효과가 큰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다수의 국민에게 활용될 수 있는 제품으로 국민 생활편의 향상, 공공업무 혁신 등 공공서비스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평가받는다.
비비비는 ‘MARK-B COVID-19 Ag’ 제품이 신규성, 탁월성, 기술적 완성도, 시장성, 품질보증 능력, 생산 및 공급능력, 공공 구매 필요성 등에서 인정받아 2021 우수특허기반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고 덧붙였다.
회사 측에 따르면 ‘MARK-B COVID-19 Ag’는 비비비의 바이오센서 플랫폼 ‘MARK-B™’를 적용한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로 비인두에서 면봉으로 채취한 샘플을 사용해 15분-20분 내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MARK-B’에 적용된 메시아(MESIA) 기술은 비비비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면역분석 기술이며, MESIA 기술은 자성나노입자와 전기화학 분석을 통해 한 방울의 체액 내에 존재하는 극미량의 바이오마커 혹은 바이러스의 양을 정확하게 검출할 수 있다.
특히 단순히 육안으로 결과를 판독하는 신속 항원진단키트와 달리 ‘MARK-B™’ 플랫폼은 한 손으로 휴대 가능한 크기의 전용 분석기기를 사용해 정확한 판독이 가능하다.
비비비는 “MARK-B COVID-19 Ag가 노동집약적이며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PCR 진단키트에 비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며 “이러한 장점을 최대한 살려 앞으로 국내 병원·기업·공공기관에 적극적으로 보급해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불필요한 전문 인력 낭비를 줄이고, K-진단의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