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제약, 유니레버에 ‘클로즈업’ 치약 공급
1차 3종 30만개 공급 완료…국내 판매량 증가 대비 2·3차 공급 예상
김정일 기자 ji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1-04-19 10:01   
코스닥 상장사 케이엠제약이 다국적 기업 유니레버에 글로벌 브랜드 ‘클로즈업’ 치약을 공급한다.

케이엠제약(대표 강일모)는 최근 유니레버 코리아와 이 회사 글로벌  브랜드 제품인 ‘유칼립투스향’과 ‘멘톨향’ ‘스피아민트향’ 등 ‘클로즈업’ 치약 3종에 대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조건은 유니레버 측의 수시 발주 요청에 따라 치약종류 별로 각각 10만개씩 3종 30만개 단위로 공급한다. 케이엠제약는 이와 관련 최근 1차로 30만개 공급을 마쳤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유니레버는 이들 제품의 국내 판매량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조만간 2차, 3차 발주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품의 전체 공급 규모와 금액은 두 회사의 협의에 따라 밝히지 않았다.

케이엠제약 강일모 대표는 “이번 공급 게약은 다국적 기업의 제품인 만큼 생산 관리는 물론 품질 경영에 전사적 역량을 모아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본다”고 밝혔다.

유니레버는 영국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기업으로 향후 케이엠제약이 생산한 치약 제품으로 국내 공급량을 늘려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유아용 구강용품인 ‘뽀로로’ 치약을 국내 독점 판매 중인 케이엠제약은 2001년에 설립돼 생활뷰티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2018년 9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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