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임플란트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메드가 25일 용인 동백에 위치한 본사 회의실에서 2020년 회계 및 영업 결산을 마무리하는 제1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제13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사내이사 선임의 건 △정관일부 변경의 건 △감사위원 재선임의 건 △주식매수선택권 부여의 건 △이사 보수 한도액 승인의 건 △감사보수 한도액 승인의 건 등 총 7건의 안건이 상정돼 원안대로 통과됐다.
회사 측은 2020년 별도기준 재무제표 감사보고서와 관련해 “비록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매출 190억원을 기록했으나 이는 과거 300억원의 매출일 때 한국영업이 절반 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오히려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 성장했고, 3년 연속 영업적자를 탈피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6억 증가한 32억원의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비록 연결기준 아직 영업이익을 달성하지는 못했지만 50억원 이상의 영업적자 축소를 이뤄냈다며, 이는 혁신제품의 판매가 원가율 감소와 영업마진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2021년에는 Expandable Cage의 판매가 궤도에 올라 훨씬 개선된 재무수치를 보고드릴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내이사에는 현재 미국영업을 총괄하는 강국남 이사와 엘앤케이바이오의 법무조정실장인 이경조 부장을 추가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