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제약 ‘링거라이트액’, 전국 대학·종합병원에 공급
수분·전해질 보급·유지 경구제…보험 약가 등재로 환자 부담 줄어
김정일 기자 ji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1-03-25 16:00   
경남제약이 링거라이트액을 전국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에 공급한다.

경남제약은 자사가 국내 단독 허가권을 가지고 있는 링거라이트액을 다음달 초 전국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에 납품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링거라이트액은 수분과 전해질의 보급 및 유지를 해주는 적응증을 가진 경구제로 포도당, 염화나트륨, 시트르산칼륨수화물 등을 함유한 전문의약품으로, 경남제약이 지난해 12월 국내 독점 허가권을 획득했다.

경남제약은 아산중앙병원을 필두로 서울대병원, 삼성의료원, 전북대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다수의 대학 및 종합병원에 공급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혈관 주사용 수액제는 간호사, 의사가 대면 접촉에 의해 투여하는 방식이라면 이번 경구수액제는 의사가 처방을 하면 비대면 속에서 환자가 직접 마시면 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위험도 훨씬 줄일 수 있다”며 “특히 4월 1일부로 국내 보험 약가에 등재돼 처방 시 환자의 약가 부담을 덜어 주는 장점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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