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네오이뮨텍,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IPO 본격 추진
글로벌 면역항암제 기업...내년 초 코스닥 입성 예정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0-12-30 14:56   수정 2020.12.31 08:55

T 세포 기반 면역 치료제 개발 기업 네오이뮨텍(대표이사 양세환)이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네오이뮨텍은 제반 사항을 준비한 뒤 빠르게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를 위한 공모절차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회사는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 중이며,상장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와 미래에셋대우다.

2014년 설립된 네오이뮨텍은T 세포 중심 차세대 면역항암 생명공학 회사로, 코스닥 상장 제넥신 관계사다. 본사는 미국 동부 메릴랜드(Maryland)에 소재하며, 판교에 한국법인,  포항공대 내 기업부설연구소를 보유하고 있다.

주력 파이프라인은 면역 항암 신약 ‘NT-I7’으로 ,T세포의 증폭을 유도하는 First-in-Class 차세대 면역 항암제다.

네오이뮨텍은보유 기술 혁신성을 통해 머크(Merck), BMS, 로슈 등 면역항암 분야 매출 1위, 2위, 3위 제약사들과 공동 임상 개발 계약을 체결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였고 회사 측은 밝혔다.

네오이뮨텍  부사장 양세환 박사 는 “IPO 이후, 당사가 현재 추진중인 글로벌 임상에 주력하고자 하며, 이를 통해 차별화된 신약 가치를 입증해, 면역 항암 및 감염질환 치료에 공헌하고자 한다”며 “ 상장을 통해 글로벌 면역항암제 시장 선도 기업으로 더욱더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오이뮨텍은 최근 자사 NT-I7과 로슈 ‘Tecentriq® 병용 투여를 통한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 파이프라인에 대해 미국 FDA로부터 임상2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아 미국 현지 임상2상을 곧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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