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바이오랩 , 마이크로바이옴 면역질환 신약 임상 2상 IND 제출
후속 파이프라인 KBLP-002는 호주 임상 1상 투약 완료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0-12-14 13:24   수정 2020.12.14 13:44

고바이오랩(고광표, 박철원 각자 대표이사)은 면역질환 파이프라인 'KBLP-001' 국내 임상2상 시험계획 (IND) 제출과 'KBLP-002' 호주 임상 1상 투약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임상시험은 중등도 건선 환자를 대상으로 KBLP-001 안전성과 유효성 및 약물 적정 투여 용량을 탐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고, KBLP-001을 12주간 저용량과 고용량에서 투약해 위약 대비 안전성과 유효성 및 적정 투여 용량을 확인할 계획이다.

또, 고바이오랩은 알레르기성 면역질환 'KBLP-002'도 호주 임상 1상 시험 투약도 완료됐다고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진행한 임상시험은 KBLP-002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목적으로 디자인돼 올 8월 투약을 개시했다. 임상 1상 결과 보고서는 데이터 분석 후 내년 1분기 완료될 예정이고, 내년 상반기 중 미국 FDA에 알레르기성 면역질환 관련 임상 2상 IND를 제출할 계획이다.

고바이오랩 관계자는  “KBLP-001은 올 초 호주 임상 1상을 완료하고, 지난 8월 미국 FDA로부터 임상 2상 IND를 승인받았다"며 " 충분히 검증된 계획을 바탕으로 미국, 호주, 한국 등 다국가 임상을 진행해 임상 진행 속도 측면이나 효과 입증 측면에서 파이프라인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고광표 대표이사는, “계획대로 개발 진행중인 마이크로바이옴 파이프라인 국내 임상2상 진출로 미국, 유럽과 더불어 한국이 마이크로바이옴 분야 글로벌 주도권을 확보하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