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복산나이스(대표이사 엄태응, 엄승욱)는 지난 7일 대한아동병원협회와 엠투클라우드(m2Cloud)와 함께 ‘의약품 공급망 관리 서비스’ 구축 및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복산나이스 엄승욱 대표, 대한아동병원협회 박양동 회장과 의약품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IT기업인 엠투클라우드 문진수 대표가 참석해 의약품유통사와 병원간 연계된 콜드체인시스템을 포함한 의약품 공급망 관리 서비스 구축을 목표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의약품유통사와 병원이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 의약품공급의 안정성 강화와 품질 보장을 위한 의약품 공급망 관리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복산나이스와 대한아동병원협회, 엠투클라우드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의약품 시장에서 중요 비중을 차지하는 백신 등 생물학적제제의 온도관리를 위한 콜드체인 기술을 포함한 중소병원에도 사용할 수 있는 의약품 공급망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기술 표준화와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복산나이스 엄승욱 대표는 “2019년 미국 FDA에서 승인 받은 의약품의 44%가 콜드체인 제품이고 이중 대다수가 백신제품이다. 이처럼 예방의학시장이 지속적으로 발전, 증가함에 따라 의약품의 안정적인 공급이 더욱 중요지고 있다”며 “이번 MOU 체결은 콜드체인 시스템구축을 위한 기술의 공동개발을 통해 의약품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표준화된 상호협력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한아동병원협회 박양동 회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의약품유통사와 의료기관이 합심해 진행하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이번 의약품 공급망 관리 서비스 구축모델이 국내 표준화를 넘어 글로벌 스탠다드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엠투클라우드 문진수 대표는 “블록체인과 IoT(사물인터넷) 기술 등 첨단기술을 접목해 의약품의 안정적 관리에 효율성과 정확성을 더하려는 이번 협약으로 보다 전문화된 콜드체인 인프라를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복산나이스는 의약품의 입고, 보관, 출하, 배송에 있어 유럽 PIC/S규정에 준하는 관리체계 및 콜드체인시스템을 전국 6개 물류센터에 연내 구축한다는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