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러스㈜는 9월 1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김장성)과 항암 및 염증 질환 등에 활용될 수 있는 치료용 항체 생산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이전받을 두 가지 핵심 기술은 항암과 염증질환 치료에 활용될 수 있는 항체 세포주 구축 기술과 치료용 항체 생산을 위한 동물세포배양 및 정제기술이다. 항체 치료제는 표적분자와 특이적 결합을 통해 세포 성장을 차단하거나 염증 유발 시그널을 차단할 수 있어 난치병 치료와 감염병 치료에 최근 활용되고 있다.
한국코러스는 바이오 의약품 개발을 위해 2014년 춘천생산본부에 연구시설을 구축,
정부 및 산학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을 해 왔으며, 2016년 서울사무소에 중앙연구소를 구축, 집중적으로 제품을 개발해 왔다.
또 2019년 10월 춘천에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을 증축해 GMP 인증을 취득했다.
그간 단백질 기반 바이오 의약품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올해 10월 지속형 호중구감소증치료제 (PEG-GCSF) IND(임상시험용신약)를 신청하고, 2021년 지속형 빈혈치료제 (PEG-EPO) IND를 신청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본격적으로 지속형 바이오의약품의 상업화 단계에 박차를 가하고, 2022년 항체 의약품에 대한 IND 신청도 목표로 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국코러스 황재간 대표는 " 세계적으로 높은 매출을 기록 중인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 개발을 통해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글로벌 바이오 제약회사로 발돋움할수 있도록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파트너 사와 협업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