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바이오, 국내 최초 민간 주도 신약클러스터 본격화
입주기업 신청 모집 완료...입주 후 신약개발 연구자들 메카 자리매김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0-08-27 14:50   수정 2020.08.27 15:03

국내 최초 민간주도 신약클러스터 ‘우정바이오 신약신약클러스터(이하 '우신클')’가 본격화를 알렸다.우정바이오(대표이사 천병년)는 이달 6월 22일부터 8월 14일까지 '우신클' 입주기업 신청을 모집, 국내 다수 제약바이오 벤처기업들이 입주를 위한 신청을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우신클은 제약바이오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모여 유명 신약 후보물질 초기 발굴부터 생산, 기술거래까지 성공적인 신약개발을 추구하는 국내 최초 기업친화적 민간주도 컨소시엄이다. 우정바이오는 참여 신청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술성, 혁신성, 실용가능성 등 평가를 진행 중에 있으며, 이중 30개 기업을 선정한다.

회사는 최근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뿐 아니라  아니라 다양한 제약바이오산업에서 기술거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만큼 과학기술, 임상인프라, 투자환경, 네트워크를 지원받을 수 있는 민간주도 신약클러스터가 향후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병년 우정바이오 대표는 “ 정부주도 공공클러스터와 우신클 차별점은 우신클은 ‘기업친화적 민간주도’ 클러스터라는 점이다. ‘실질적/효율적 신약개발’이라는 목표를 갖고 비용절감, 시간절약, 효율성 극대화를 실현시킬 수 있고, 오픈 이노베이션을 기반으로 한 유연성과 역동성도 갖출 수 있다"며 " 이를 통해 신약 후보물질 초기 비임상 단계에서 임상시험의 성공가능성을 조기 예측(Early Prediction)함으로써 효율적인 신약개발을 추구할 수 있게 된다. 한마디로 글로벌 신약개발 성공을 앞당기고 해외기술 이전 및 빠른 출구(Early EXIT) 전략이 가능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신약 클러스터 입지로 경기도 동탄테크노밸리 인근에 경기대, 성균관대, 경희대, 아주대, 단국대 등 대학이 있고, 세브란스동백병원, 분당서울대병원, 한림대성심병원, 아주대병원 등 대학병원이 포진해 산학협력연구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다. 또 유한양행, 한미약품, 녹십자, 일양약품, 동아제약, 일동제약, 경동제약, 명인제약, 에이프로젠제약 등 제약회사가 있고, 바이오벤처들도 다수 위치해 있으며 판교 바이오벤처기업들과도 유기적으로 소통과 연결이 가능하다"며 " 향후 동탄테크노밸리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가 신약개발의 기술과 열정을 가진 연구자들 메카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신클은 2021년 6월 준공 예정이며,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임상 컨설팅 회사 '커넥트클리니컬사이언스'(Connect Clinical Sciences·CCS), 스타트업 발굴 및 벤처투자 기업 스프링캠프 등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신약개발 시너지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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