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항암제 'ALT-P7',임상1상서 안전성 유효성 확인
ASCO서 발표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0-06-01 08:08   수정 2020.06.01 08:11

알테오젠은 ADC 유방암 치료제(ALT-P7) 임상 1상 시험 결과를 5월 29일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회의에서 발표했다고 1일 공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환자 24~48명을 대상으로 약 12주 이상 3주(21일) 간격으로 2회 이상 투여한 임상 결과 , 최대내약용량 (MTD)은 4.5 mg/kg으로 확인됐으며, 임상 2상을 위한 권장용량(RP2D)으로 확정했다. 

또 총 27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시험에서 'ALT-P7' 약물관련 주요 이상반응은 근육통(myalgia), 가려움증(pruritus), 피로감(fatigue), 감각 신경 병증 (sensory neuropathy), 호중구 감소증(neutropenia), 탈모증 (alopecia), 오심 (nausea) 등이며, 주요한 3/4등급(grade 3/4) 이상반응은 호중구 감소증(neutropenia)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ALT-P7의 질병통제율(DCR: Disease control rate)은 72%며,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median PFS)은 6.2 개월(95% CI, 2.5-9.9 개월)로 확인됐다.

회사 측은 " ALT-P7은 약물접합 항암치료제로, 이번 임상1상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했고, 임상2상 권장용량에서 탁월한 효능을 보일 것을 기대한다"며 " 향후 RP2D에서 효능 평가, HER2 양성 타암종으로 적응증 확대(요로상피세포암, 담도암 등)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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