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바이오톡스텍은 최근 대웅테라퓨틱스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진행중인 ‘니클로사마이드’에 대한 독성연구를 의뢰받아 연구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웅테라퓨틱스가 개발 중인 ‘니클로사마이드’는 최근 FDA 긴급승인 된 길리어스사 ‘렘데시비르’ 대비 40배, 클로로퀸 대비 26배 높은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활성도를 보인 물질이다.
바이오톡스텍은 과거 녹십자, 일양약품, 진원생명과학 등에서 개발 한 신종플루, 메르스 백신 등 안전성 검사를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웅테라퓨틱스가 개발중인 코로나19 치료제(DWRX2003)에 대해 하루라도 빨리 허가 받아서 출시될 수 있도록 노하우를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바이오톡스텍과 대웅테라퓨틱스는 신속하게 독성연구를 하기 위해 수개월동안 프로토콜을 개발하여 식약처에 허가를 받는게 아무런 문제가 없도록 협업해 왔다.
바이오톡스텍 김동일 시험본부장은 “ 세포 및 동물을 이용한 코로나19치료제의 효과에 대한 결과는 방법론과 인체에 적용했을때 결과는 달라질 수 있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치료제의 안전성 검사는 검증되고 신뢰성 있는 기관과 협업이 필수”라고 밝혔다.
강종구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치료제에 월등한 효능을 보인 대웅테라퓨틱스의 치료제 개발에 동참할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하고, 최대한 빠른 시간에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오톡스텍은 코로나19와 관련해 100% 자회사인 세종벤처파트너스를 통해 바이오포아, 메디칼아이피, 이뮨메드 등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체 보유하고 있는 비알콜성지방간염(NASH)치료물질인 BTT-105를 기반으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