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제조처의 생산일정 지연 등으로 인한 의약품 품절이 끊이지 않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JW중외제약 ‘포스레놀정’ 500mg, 750mg의 공급이 해외 제조처의 공급 지연으로 일시 중단됐다. 현재 대체 가능한 의약품은 포스레놀산 1000mg이다.
건일제약 ‘아로미정’(100T, 1000T)도 일시 품절됐다. 회사 측은 아미로의 주원료 아미로라이드 중간체를 생산하는 중국의 공장이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공장 가동이 원활치 못해 5월 29일까지 일시적인 품절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국휴텍스제약 ‘제니로우캡슐 120mg’(포장규격 30C)이 품절됐다. 재공급은 7월말에서 8월초 이뤄질 예정이다.
일성신약 '이솝틴정' 40mg, 80mg이 일시 품절돼 오는 6월 이후 재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미쓰비시다나베파마 ‘나로핀주 7.5mg’과 ‘마케인헤비주 20mg’이 일시적으로 공급이 중단된다. 이들 제품은 Aspen사의 유럽 현지사정(코로나19) 등으로 생산 및 수입일정이 지연돼 일시적으로 공급이 중단됐다. 다만 나로핀주 2mg은 정상 공급된다.
또한 성산팜이 공급하는 ‘프레아크림 30g’이 일시 품절됐다. 이 제품은 6월 중 입고될 예정이다.
한국메나리니 ‘오로릭스정 150mg’은 공급이 중단됐다. 회사 측은 독일 MEDA Pharma GmbH Co. KG 사와의 공급 계약을 통해 국내에 제품을 수입, 공급했으나 해당 품목에 대한 공급사와의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한국내 수입이 중단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