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론바이오 (대표 윤경원)는 난치성감염질환 중 하나인 클로스트리디오이데스디피실 감염(Clostridioides difficile Infection, CDI) 치료에 활용될 수 있는 '엔도리신' 바이오신약기술 및 신약 후보물질 'CDL200'을 확보하고 관련기술에 대한 특허출원을 완료하였다고 23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특허출원은 회사가 보유한 특화기술인 엔도리신 기술을 CDAD(클로스트리디오이데스디피실 연관 설사병) 치료제 개발에까지 확장적용하는 것에 관련된다. 특허는 주요 약효성분 (API), 제법, 치료 기술을 포괄하고 있어, 해당 특허기술을 활용해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신약 CDL200의 기술권리보호 및 향후 기술수출에 있어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오신약 CDL200은 기존 항생제들에 비교해 매우 빠른 시간 안에 균을 박멸할 수 있는 차별적 특성을 가지며, 항생제 내성 또는 병독성이 강한 클로스트리디오이데스디피실 균의 감염질환 치료 모두에 사용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인트론바이오 손지수 센터장은 “ 인트론바이오는 보유하고 있는 엔도리신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파이프라인들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그 예가 탄저 치료제 BAL200, 스트렙토코쿠스 감염 치료제 SBL200과 SPL200, VRE 감염 치료제 EFL200과 ESL200 등이다. CDL200은 회사 바이오신약 SAL200이나 BAL200 등에 비교해 주요 약효성분이 다르다는 점 외에도경구형 제제로 개발되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고 있다”고 설설명했다.
또 “ 당사는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이 시급한 질병들에 대응할 수 있는 신약 개발을 다양한 형태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들 파이프라인들 대부분에 대해 임상시험 전 단계에 조기기술수출 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