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증강제 '에키나포스' 4월 17일부터 재공급
천연 물질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선택적 면역력 증가
이승덕 기자 duck4775@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0-04-17 09:20   
스위스 A.Vogel사(社)가 제조하고 한화제약이 유통하는 면역증강제 '에키나포스프로텍트정'(이하 에키나포스)의 긴급물량의 공급이 17일부터 재개됐다.

다만, 전국적으로 소비자와 약국의 문의가 빗발치고 있어 최대한 넓은 지역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유통 정책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긴급 물량 이외에 추가적인 물량 공급은 10월 이후에 일부 공급될 예정이다.

한화제약 관계자는 "에키나포스가 인기 있는 이유는 평시 면역력을 적절히 유지시키고 싶은 현대인들의 욕구가 반영돼 있다"며 "바이러스는 변이가 자주 일어나기에 백신 개발이 매우 어렵고 개발되더라도 다른 바이러스가 출현해 무용지물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일상생활을 하며 상시적으로 바이러스에 노출되는데, 그럼에도 인지하지 못하고 지나가는 것은 바이러스 침투 과정에서 사멸되기 때문에 근본적인 해결책으로써 면역력을 갖춰 감염 확률 자체를 떨어트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바이러스는 공기 중 비말을 통해 전파되거나 바이러스가 묻은 채로 호흡기를 만지는 등 다양한 경로로 감염될 수 있다.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시기나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환절기에는 마스크 만으로는 바이러스를 차단하기에 한계가 있을 수 있어 면역력을 적정수준으로 유지시켜주는 것이 핵심이다.

에키나포스의 대표적인 약리작용은 면역력 조절 효과이다. 우리 몸 속에는 사이토카인이라 불리우는 면역 관련 단백질이 살고 있다.

이 사이토카인은 적절히 분비된다면 우리 몸이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방어선 역할을 하지만, 과도하게 분비될 경우 사이토카인 폭풍(Cytokine storm syndrome)과 같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다.

에키나포스는 천연 물질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만든 생약으로, 우리 몸의 상태에 따라 선택적으로 면역력을 높여주며, 감염이 이미 일어난 후에는 사이토카인을 줄여주는 똑똑한 면역조절제로써 작용하며 이러한 작용은 여러 임상결과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는 사측 설명이다.

한화제약 관계자는 "에키나포스의 주 성분인 에키네시아 추출물은 스위스 A.Vogel 사(社) 허브농장에서 엄격한 품질관리 아래 수확된 에키네시아만을 그 대상으로 한다"며 "더욱이, 천연물 의약품 제조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표준화 공법을 통해 만들어지기 때문에 효과와 안전성 면에서 믿고 복용할 수 있는 것이다. 에키나포스는 한 정에 1,200mg(허바팅크 1,140mg + 뿌리팅크 60mg)의 에키네시아 엑스를 함유하고 있으며, 원료 수확부터 제조까지 전 과정이 스위스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더불어 "만성질환을 앓고 있어 평시 면역력이 약하거나 의약품 복용 시 위장장애 등 부작용이 쉽게 발생하는 노약자들에게 있어서는 천연물 의약품인 에키나포스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권장했다.

에키나포스는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며, 판매 약국에 방문해 약사와 상담을 통해 나에게 맞는 올바른 복용 방법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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