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인 임상시험 수탁기관(CRO) CROMSOURCE(본사: 이탈리아 베로나)가 유럽의 한 제약회사를 대신해 자사 첫 번째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을 개시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 시험은 이탈리아에서 진행된다. CROMSOURCE는 미국과 다른 유럽 국가에서도 추가 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ROMSOURCE 설립자 겸 CEO Dr. Oriana Zerbini는 "코로나19 팬데믹은 세계 보건과 경제 분야에 전례 없는 위기를 야기했다. 이번에 안전하고 효과적인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현재 세계가 당면한 상황에 겸허한 자세를 갖고 앞으로 세계 모든 시민이 예전과 같은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ROMSOURCE COO Kerry Dyson은 "코로나19 발생 후 최신 규제 안내에 따라 효과적으로 프로젝트 관리를 이어가고, 필요에 따라 혁신적인 접근법을 시험 관리에 통합하고자 즉각적으로 다학제 간 운영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며 " 이와 같은 조처를 통해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진행할 준비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CROMSOURCE는 ISO 인증을 받은 국제적인 임상시험 위탁기관으로, 제약 생명공학 의료기기 산업에 포괄적인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