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파이낸셜,솔젠트와 코로나19 진단키트 일본 독점판매 계약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0-04-07 08:42   수정 2020.04.07 08:43

경남제약과 경남바이오파마(구. 바이오제네틱스)를 자회사로 두고 있는 라이브파이낸셜이 글로벌 유전체 정밀의학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 자회사인 솔젠트와 '코로나19 진단키트' 일본 독점판매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솔젠트가 개발한 ‘DiaPlexQ™ Novel Coronavirus(2019-nCoV) Detection Kit’는 코로나19의 특정 유전자 염기서열을 증폭해 진단하는 실시간 RT-PCR(유전자 증폭) 방식 진단키트로, 최근 유럽 CE 인증에 이어 유럽 미국 필리핀 CIS국가 우크라이나 폴란드 중동 국가 등을 대상으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까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5개 업체 중 직접 개발, 생산한 핵심원재료로 코로나19 진단시약을 생산하는 업체는 솔젠트가 유일하며, 캐나다 보건부로부터 공식적으로 수입 및 판매권한을 승인 받은 업체도 솔젠트가 첫 번째이다.

라이브파이낸셜은 솔젠트와 이번 독점판매권 계약 체결로  일본에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수출할 수 있게 됐다.

라이브파이낸셜 관계자는 " 최대주주인 라이브플렉스의 일본현지 판매법인 ‘라이브플렉스재팬'과 일본 유수 제약사들과 바로 협의를 진행해 빠르게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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