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 1st 제네릭 ‘뉴마코’ 5년 누적판매 4천만캡슐 돌파
일렬로 세우면 1,043km … 연100억 이상 블록버스터 목표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0-02-03 10:33   수정 2020.02.03 10:42

유유제약(대표이사 유원상)이 선보인 퍼스트제네릭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 ‘뉴마코 연질캡슐’이 출시 5주년을 맞이했다.

유유제약에 따르면 ‘뉴마코 연질캡슐(성분명: 오메가-3-산에틸에스테르 90)’은 2015년 2월 1일 첫 출시된 이래 지난 1월말 현재 4,172만 5,440 캡슐이 판매됐다. 뉴마코 1캡슐 가로 길이는 25㎜이므로 지난 5년간 판매된 뉴마코를 일렬로 늘어놓을 경우 1,043㎞에 달한다. 현재 뉴마코 판매 추세를 감안하면 올해 연말까지 5천만캡슐의 누적 판매량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마코는 국립중앙의료원, 분당서울대병원, 연세대의대 부속 용인세브란스병원, 고려대의대 부속 구로병원 등 주요 종합병원∙대학병원∙2차병원에 랜딩(처방코드 진입)되어 있으며 전국 1,000여 곳의 병∙의원에서 처방되고 있다.

              오메가3 단일제 시장 16개 제품 중 12개 제품 유유제약 생산

유유제약이 퍼스트제네릭으로 첫 선을 보인 ‘뉴마코 연질캡슐’은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에 쓰이는 국내 오메가3 단일제제 시장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 현재 고중성지방혈증 치료 오메가3 단일제제 시장에는 오리지널 포함 16개 제품이 있으며, 이 중 뉴마코를 포함한 12개 제품이 유유제약이 생산해 제공하는 위수탁 제품이다.

뉴마코의 주성분인 '오메가-3-산에틸에스테르90'은 생동시험이 어려운 내인성 물질이기 때문에 2013년 6월 특허가 만료됐음에도 제네릭 출시가 되지 않았다. 유유제약은 생동을 통해 오리지널 제품과 동등성을 입증했으며, 제약사 중 처음으로 제네릭 허가를 받았다.

                고농축∙고순도 오메가3 주성분 … 혈관 질환 발병 위험 감소

뉴마코는 독일 KD-pharma社의 특허기술인 SFE(Supercritical Fluid Extraction: 초임계 추출법)와 SFC(Supercritical Fluid Chromatography: 초임계 크로마토그래피법)를 적용한 고농축, 고순도의 오메가3가 주성분이다.

SFE는 어유에서 오메가3를 추출할 때 액화 CO2를 이용해 초고압 및 50˚c 이하 환경에서 추출하기 때문에 과도한 열에 의한 오메가3 산패가 없으며, SFC는 액화 CO2를 이동상으로 사용해 주요 성분을 세밀히 분리해 순도 99% 이상 정제가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뉴마코의 주성분인 오메가3에 함유된 EPA와 DHA는 항혈전, 항부정맥, 항죽종 형성 효과와 항염증 및 내피세포 보호효과가 있어 혈관 질환 발병의 위험성을 감소시킨다.

유유제약 ETC마케팅팀 구본율 팀장은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보다 넓은 선택권을 제공한 뉴마코 연질캡슐을 연 650억원 규모로 추산되는 고중성지방혈증 치료 오메가3 단일 제제 시장의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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