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바이오 CEO&투자자 컨퍼런스(BIO CEO & Investor Conference)에 국내 바이오기업 4개사가 참가해 파이프라인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바이오 CEO&투자자 컨퍼런스(BIO CEO & Investor Conference)가 2월 10~11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다.
이번 컨퍼런스에 참가하는 국내 바이오기업은 씨케이바이오텍, 큐브바이오, 올리패스, 토트 사이언스 등 4개의 국내 바이오기업이 참가해 적극적인 투자 유치에 나선다.
씨케이바이오텍은 연세대학교 최강열 교수(단백질기능제어이행연구센터(TRCP/ERC 소장)가 2016년 설립한 스타트업 기업으로, Wnt 신호전달계를 타깃으로 하는 특이적인 합성화합물 및 펩타이드, 천연물 기반 신약 개발을 추구하고 있다. CXXC5(암 발병시 활성)-Dishevelled 단백질(CXXC5와 결합해 성체줄기세포 활성화 억제) 간 단백질 결합을 저해하는 신규 저분자화합물을 통해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비만(Obesity), 당뇨(Diabetes) 등 대사성 질환 치료제 등 First in class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체내 진단 기업인 큐브바이오(대표 최은종)는 2011년 설립돼 다수의 암 진단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소변을 시료로 해 조기 암 검진이 가능한 자가진단장치를 개발했다. 지난해에는 국내 업체 중 최초로 국제암통제연합(UICC)의 패트론(Patron) 파트너로 가입하고 암 조기 발견 및 자가진단 프로그램 공동 개발에 나서고 있다. UICC는 171개국에 걸쳐 1100여 명의 회원사와 55여 명의 파트너를 두고 있으며, 이 중 패트론 파트너는 화이자, 로슈 등 9개사에 불과하다.
RNA치료제 개발 전문 기업 올리패스(대표 정신)는 독자적인 변형 OliPass PNA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OliPass PNA는 PNA의 일부 핵산 염기에 ‘양이온성 지질기’를 화학적으로 도입한 ‘PNA 유도체’이다. 올리패스는 영국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는 비마약성진통제를 필두로 경구투약이 가능한 고지혈증 치료제, 안구 점안액 형태의 당뇨병성망막증 치료제, DMD 근위축증 치료제, 고형암 항암제 등을 자체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9월 국내 코스닥에 상장했다.
토트사이언스(대표 이철규)는 당뇨병 치료와 NASH(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법에 초점을 맞춘 임상 단계 바이오제약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스타트업 기업이다. 당뇨병을 치료할 때, 우리는 인간 만능 줄기세포로부터 인슐린을 생성하는 베타 세포의 내분비 골재를 세포 캡슐화 장치(TheraCyte)로 결합한다. 토트사이언스는 NASH의 치료에서 줄기세포를 분비하는 것을 세포 캡슐에 결합시킨다. 토트사이언스는 지난해 한국화학연구원로부터 간경변 치료 신약 후보물질을 기술이전 받았으며, 전임상을 포함해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