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약품,우한 폐렴 비상...'마스크/손세정제' 판매망 확대
개인위생 비상...홈쇼핑 SNS 오프라인 판매 확대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0-01-22 13:09   수정 2020.01.23 09:2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폐렴'(우한 폐렴)과 미세먼지 등으로 개인위생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국제약품이 미세먼지 전문마스크(메디마스크)와 손세정용 비누(이오에브리원) 판매망을 확대한다.

국제약품은 안산공장에 마스크 생산 및 포장 자동화시설을 구축한 국내 최초 제약사로, KF94 제품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식약처가 인증하는 KF(Korea Filter)에는 외부 흡입 이물질 차단능력에 따라 KF80, KF94, KF99 등 숫자가 붙으며, KF94는 평균 입자크기 0.6μm(마이크로미터)인 미세입자를 94% 이상 차단함을 의미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메디마스크' 판매유통은 GS홈쇼핑/CJ홈쇼핑에서 판매 중으로, 2월 초 W홈쇼핑 현대홈쇼핑 등으로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또 SNS 판매로 대부분 쇼핑몰 전문업체에서도 구입 가능하며, 오프라인에서도  'W스토어'로 확대했다.

국제약품은 염료 인공향 황산나트륨 등이 들어 있지 않고 천연 에센셜 오일이 함유된 손제정제 ‘이오에브리원(오가닉핸드솝)’도 판매망을 넓힐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를 중심으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폐렴과 미세먼지 경보가 연일 발령되고 있는 가운데 설 명절을 앞두고 개인위생에 철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며 " 마스크와 손세정제 판매유통망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국민 감염 예방 행동 수칙으로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마스크 착용(외출, 의료기관 방문 시 반드시 착용)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해외 여행력 의료진에게 알리기(발열, 기침 등 호흡기증상 발생 14일 이내 중국 우한시 방문력이 있는 국민) 등을 권장하고 있다.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