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인프런티어, 이뮤노믹테라퓨틱스와 최대주주 지분 투자 MOU 체결
UNITE 플랫폼 기술 판권 도입...항암제, 알레르기치료제 등 임상 진행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9-09-25 16:17   수정 2019.09.25 16:28

 

영인프런티어가 23일 미국 메릴랜드 소재 면역치료제 개발회사 이뮤노믹테라퓨틱스(Immunomic Therapeutics)사본사에서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사는 진행해온 협상 내용을 바탕으로 빠른 시일 내 투자계약 주요조건 협의와 기업실사를 진행하고 본계약 체결을 완료키로 합의했다.

이뮤노믹테라퓨틱스사는 2005년 설립된 미국 바이오 기업으로 존스홉킨스 대학 기반 기술을  연구개발해 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세포 내로 이입된 단백질 조각을 2형 주조직복합체(type II MHC)로 제시하는데 가장 중요한 세포소기관인 리소좀(lysosome)을 타겟팅 하는 UNITE 플랫폼을 보유했으며, 이 기술을 이용해 특정 항원을 리소좀에 타겟팅하고 항원제시능력을 높여 세포독성 T세포의 기능을 강화한 면역항암제를 개발 중이다. 이 중 땅콩, 삼나무 꽃가루 등에 대한 알레르기 치료제를 315,000,000 USD(한화 3,800억원) 규모에 아스텔라스사에 기술이전했다.

또 현재 치료용 항암백신 치료제 8개, 알레르기치료제 3개 등 총 11개의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이다.

현지웅 신규사업부문 대표는 “이뮤노믹테라퓨틱스사에 대한 투자계약을 완성함과 동시에 국내 메이저 증권사와 주간 계약을 체결하고 즉시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영인프런티어는 UNITE 플랫폼 기술을 국내에 판권 도입해 항암제, 바이러스성 질환 치료제, 알레르기치료제에 대한 국내 임상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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