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 비만치료제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 3.0mg)가 올해 1분기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점유율 1위에 올랐다.
의약품 조사 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비만 치료제 시장 규모는 전 분기 대비 20.8% 성장한 약 320억원으로, 삭센다®는 이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32.7%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대한비만학회 김대중 총무이사(아주대의대 아주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는 “체중 감소 효과와 함께 장기간 안전성을 입증한 새로운 형태의 비만 치료제가 비만을 관리하는 국내 의료진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자리잡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 라나 아즈파 자파 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먼저 인정받은 삭센다®가 한국에서도 효과와 안전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생각된다”고 밝혔다.
삭센다는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GLP-1 유사체 비만 치료 신약으로 지난해 3월 국내 출시돼 주요 대학병원을 비롯 7,000여개의 병의원에서 처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