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젠텍,세계 최초 혈액 기반 결핵 진단키트 중국 임상 시작
5월 28일 코스닥 상장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9-05-27 06:00   수정 2019.05.27 08:26

바이오 진단 전문기업 ㈜수젠텍(대표이사 손미진)이 자사가 개발한 결핵 진단키트의 중국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27일 수젠텍에 따르면  연간 3조원에 달하는 글로벌 결핵 진단시장 진출을 위해 글로벌 임상시험과 사업제휴를 추진, 세계 3대 결핵 발생 국가인 중국 제약사 한 곳과 최근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수 개월 내로 임상시험 결과가 나올 예정이며, 임상시험 결과에 따라 중국 제약사와 라이센스-아웃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회수젠텍은 이외에도 동남아 2개국 보건당국과 임상시험 및 인허가 절차를 협의 중이며, 다국가 임상시험을 통한 WHO 인증 및 공급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 일반적으로 진단제품은 총판계약 형태로 이뤄지지만, 혈액 기반 결핵 진단키트는 혁신적인 First-in-Class 제품으로서 가치가 있어 라이센스-아웃 형태 계약을 협의 중이며, 여러 글로벌 진단회사들과 사업제휴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수젠텍은 세계 최초로 혈액으로 결핵을 진단하는 키트를 개발해 올해 초 국내 임상시험에서 임상성능을 확인하고 한국 식약처에 허가를 신청했다. 5월 28일 코스닥 상장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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