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아기연은 23일 인천시 계양구 서운동 서운일반산업단지에서 신사옥 및 R&D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서 강신영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기가 넘치는 좋은 터에서 ‘50년 흥아기연, 100년 기업을 향한 새 출발’의 슬로건과 함께 하는 뜻 깊은 기공식을 가지게 됐다”며 “2011년 오정사옥으로 이전한지 만 10년 만에 현 공장의 대지 3배, 연건평 2배 규모의 새로운 사옥 및 연구센터를 세울 수 있는 성장에 애쓴 모든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어려운 시기에 많은 돈을 들이는 투자는 참으로 쉽지 않은 결정이지만 효율적이고 청결한 환경에서 최고의 제품을 만들 수 있고 직장은 일만 하는 곳이 아닌 쉬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돼야 한다”며 “이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의 창출과 높은 생산성을 이끌어 미래의 치열한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확신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는 “서운사옥이 오정공장의 아쉽고 부족한 점을 보완한 친 환경 스마트공장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서운사옥이 미래 흥아 발전에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흥아기연의 신사옥 및 R&D센터는 건축면적 7,751㎡, 연면적 23,699㎡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2020년 8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흥아기연이 신사옥에 입주하는 2020년은 창립 50주년을 맞는 해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한편 이번 신사옥의 설계·감리는 노드플랜건축사사무소, 시공사는 코렘시스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