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존몰약연구소, 지에이치엘과 공동 기술개발 협약
건강산업 바이오 분야 신제품 개발 위해 협력
전세미 기자 jeons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9-05-03 13:21   
바이오벤처 ㈜미르존몰약연구소(소장 김진우)가 의료기기, 헬스케어 전문기업인 (주)지에이치엘(GHL, 대표 신기영)과 건강산업 바이오 분야 신제품 개발을 위해 공동 기술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키로 하고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미르존몰약연구소는 성서와 동의보감에 나오는 몰약(沒藥) 관련 제품을 10여년 연구해온 바이오벤처기업으로서 국내에서 몰약관련 특허를 보유한 몰약전문기업이다.

몰약(沒藥, 학명: myrrh, 미르)은 주로 이집트, 이스라엘, 에디오피아 등 동부 아프리카 해안이 원산지로서 감람과 나무인 몰약나무(콤미포라 미르라)에 상처를 내면 투명한 갈색액체가 공기에 노출되면서 굳어진 덩어리가 천연수지인 몰약이다.

몰약은 고대부터 구강염과 잇몸 염증치료에 사용되어 온 천연물질로서 허준의 동의보감과 성서 속에서 등장하는 성분으로, 주성분인 구굴스테론(Guggulsterone)은 잇몸질환이나 치주염, 충치예방과 치태 및 구취제거에 효과가 뛰어난 효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르존몰약연구소가 개발한 특허물질인 몰약복합물질(MHS-90)은 몰약(沒藥)을 포함한 쇠무릅추출물, 민들레 추출물, 모과추출물 등 7가지 자연 식물원료를 특허기술로 배합된 물질로 효모를 공서 배양법으로 혼합해 제조했다.

미르존몰약연구소 김진우 소장은 “의료기기와 헬스케어 전문기업인 지에이치엘과 공동 신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현재 미르존몰약연구소는 몰약복합물질(MHS-90)로 몰약과 전통약재를 혼합한 소염통증완화제, 몰약고형분을 이용한 친환경 항균비료를 개발하여 농가에 카르베 미생물 비료를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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