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톡스,바이오생산공장 준공…보톡스 제품 본격 개발
자체 개발 신규 프로톡신 GLP 비임상 시험 종료- 임상시험계획 승인 신청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9-04-26 10:49   수정 2019.04.26 10:52

디에스케이 자회사 프로톡스(대표이사 이동범)가 보툴리눔톡신(보톡스)제제 개발을 위해 4월  25일 경기도 화성시 향남제약단지에서 바이오 생산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바이오 생산공장은 2017년 5월 착공, 총 사업비 320억원을 투입해  2년여 만에 완공됐다. 연면적 6227㎡(약 1886평) 지상 4층 규모로 GMP 시설을 갖췄다.

프로톡스는 공장 준공을 계기로 연간 보톡스 연간 270만 바이알을 생산할 수 있게 됐으며, 향후 보톡스를 연간 540만 바이알까지 생산하기 위해 동결건조기를 추가설치하는 등 재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프로톡스는 올해 말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A제제(가칭 프로톡신)  GLP(good laboratorypractice, 동물 실험 규범) 비임상 시험을 종료하고,임상시험계획 승인(IND)를 신청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 올해 약 100억원 이상을 투자해 보툴리눔 톡신제제를 생산하는 GMP 생산라인에 국내 최초로 국제규격에 적합한 독일 바우쉬사 충진라인을 설치했으며, 생산 전체공정을 자동화 시스템으로 구축해 안전과 효율성을 높였다"며 " 꾸준한 연구개발과 특허 출원으로 내년 동남아시아 등 해외수출에 이어, 2022년 국내에도 본격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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