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자제약사 매출 1위 화이자…노바티스·아스트라·로슈 순
영업·순익 하락세…2-3위 흑자전환·전년대비 상승
전세미 기자 jeons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9-04-18 06:00   수정 2019.04.18 07:16
지난해 외국계제약사 국내 매출 1위는 한국화이자제약인 것으로 나타났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금융감독원에 보고된 31개 외국계제약사의 2018년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한국화이자제약이 7,343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대비 2.3% 감소한 수치다.

뒤를 이어 전년대비 9.45% 증가해 4,742억원을 기록한 한국노바티스가 2위에 올랐다. 3위는 전년대비 22.9% 증가해 3,831억원을 기록한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차지했다.

이어 한국로슈가 3,753억원(전년대비 4.1%), 바이엘코리아 3,747억원(전년대비 7.3%), 사노피 아벤티스 코리아 3,723억원(전년대비 9.7%), GSK 2,926억원(전년대비 -2.5%), 한국얀센 2.646억원(전년대비 5.8%), 한국베링거인겔하임 2,614억원(전년대비 6.6%), 한국머크 2,473억원(전년대비 6.6%), 프레제니우스메디칼 2,097억원(전년대비 4.3%) 등이었다.

또한 한국오츠카제약 1,617억원(전년대비 8.8%), 노보노디스크 1,327억원(전년대비 40.5%), 한국애브비 1,102억원(전년대비 25.3%), GSK컨슈머헬스케어 1,099억원(전년대비 -3.8%), 한국알콘 1,008억원(전년대비 -10.0%), 젠자임코리아 888억원(전년대비 -0.7%), 한국엘러간 798억원(전년대비 -0.3%), 사노피 파스퇴르 759억원(전년대비 -3.3%) 순이었다.

영업이익은 한국노바티스가 428억원(흑자전환)으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한국오츠카제약 312억(전년대비 54.7%),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가 206억원(전년대비 2.7%), 한국얀센이 179억원(전년대비 -3.4%), 한국아스트라제네카 177억(전년대비 20.1%), 바이엘코리아 171억원(전년대비 6.8%), 프레제니우스메디칼 168억원(전년대비 -13.2%) 등의 순이었다.

적자로 돌아서거나 적자가 지속중인 기업은 GSK, 한국알콘, 한국메나리니, 갈더마코리아, 얀센백신 등으로 총 5곳이었다. 반면 흑자로 전환한 기업은 한국로슈,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노보노디스크, 한독테바, 한국코와 등 5개 업체였다.

당기순이익은 한국노바티스가 265억원(흑자전환)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한국화이자제약 261억원(전년대비 -44.8%), 한국오츠카제약 246억원(전년대비 46.2%), 한국로슈 219억원(전년대비 -585.2%), 바이엘코리아 139억원(전년대비 7.6%), 한국아스트라제네카 130억원(전년대비 29.2%) 순이었다.

이들을 제외한 기업 중 게르베코리아, 갈더마코리아, 얀센백신은 적자 전환됐고 한국메나리니는 적자 지속됐다. 한독테바, 한국코와는 흑자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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