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 매출과 판매관리비 증가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제약사들의 수익성 악화가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다는 지적이다.
상장제약사 5곳중 2곳은 영업이익률이 5%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코스피 및 코스닥 상장제약사 67곳의 2018년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평균 영업이익률은 6.2%로 집계됐다. (지주회사 및 바이오기업 제외)
이는 2016년의 7.5%, 2017년의 7.2%에 비해 하락한 것이다.
제약사들의 영업이익률 하락 원인은 상품 매출 증가, 판매관리비 증가, 연구개발비 증가, 원가 상승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영업이익률은 기업의 주된 영업활동에 의한 성과를 판단하는 잣대로 활용된다. 제조 및 판매활동과 직접 관계가 없는 영업외 손익을 제외한 순수한 영업이익만을 매출액과 대비한 것이다.
영업이익률 6.2%는 1,000원어치 제품(상품 포함)을 팔아 62원을 벌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상장제약사중 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은 업체는 삼진제약으로 22.9%였다. 뒤를 이어 대한약품 22.8%, 하나제약 22.0%, 부광약품 18.1%, 유나이티드제약 17.8%, 환인제약 17.7%, 비씨월드제약 16.6%, 대한뉴팜 16.7% 등 영엽이익률이 10%를 넘은 곳은 18개사였다.
상장제약사들의 수익성 양극화는 더욱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상장제약사중 지난해 영업적자를 기록한 영진약품, 에이프로젠제약, 동성제약, 경남제약, 삼일제약, 서울제약, 삼성제약, 에스티팜, 코오롱생명과학 등 9개사는 영업이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또 이들 업체를 포함해 영업이익률이 5%도 안되는 제약사는 모두 29곳이었다. 이는 상장제약사 5곳중 2곳은 영업이익률이 5%에도 못미친다는 것이다.
한편, 상장제약사들의 최근 3년간 평균 영업이익률은 6.9%로 집계됐다.
최근 3년간 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았던 업체는 에스티팜으로 24.7%였다. 뒤를 이어 파마리서치프로덕트 22.7%, 하나제약 21.4%, 대한약품 20.4$, 삼진제약 19.9%, 환인제약 17.7% 등 최근 3년간 평균 영업이익률이 10%를 넘는 제약사는 21곳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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