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조합이 신약연구개발 중심 혁신 정책연구 거점 기능 강화 등을 통해 글로벌 혁신신약개발산업 대변자로서의 위상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28일 삼정호텔에서 제33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실적 및 결산, 새해 사업계획 및 예산 등을 심의, 의결했다.
조합은 새해 주요사업으로 △제약·바이오 신약개발 대표단체 위상 강화 △신약개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정책지원 환경 조성 △혁신 제약·바이오/벤처기업 수요 기반 전주기 연구개발 지원 환경 조성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신약개발 R&D생산성 제고 및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 구축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신약개발 미래성장기반 조성 △산하 전문커뮤니티 운영 활성화를 통한 신약개발 전문분야 공조체제 구축 △신약개발 혁신 기반 강화 △신약개발 지원 인프라 집적시설의 기업 지원 기능 강화 등에도 나선다.
김동연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 우리는 신약개발을 통한 지속 성장으로 다국적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정책제도의 기반이 필요하다”며 “기초원천기술연구, 전임상연구, 임상연구 지원에 있어서 우리나라 실정에 적합한 네거티브 제도의 규제혁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차세대 우리나라의 먹을거리가 이 분야임이 확실함에도 개발자금이 부족한 우리나라 실정에서 초기단계 연구가 해외 기업으로 이전되는 사례가 많은 것이 현실”이라며 “단시간에 신약개발을 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은 오픈이노베이션의 활성화”라고 말했다.
그는 “신약개발연구조합은 올해도 변함없이 우리나라 신약 연구개발의 민간 컨트롤타워로서 정부 부처별 연계 사업의 추진과 기초·원천 연구를 통한 전임상·임상 파이프라인 구축 확대, 전주기 연구개발 과정의 출구전략 사업 강화, 다 부처 신약개발 지원사업의 생산성 향상을 통해서 업계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우리나라 신약개발의 전주기 바이오 엑셀러레이터 시스템이 민관 합동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약개발의 초기에 들어가는 씨드머니를 확대하고 전주기 신약개발과정의 전임상·임상 단계별 지원 확대를 정부에 요청하겠다”며 “신약개발 주체들이 골고루 참여해 시스템 오픈이노베이션 글로벌 신약개발의 성공신화를 계속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신약 연구개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김 이사장은 2019년도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의 8개 사업 아젠다도 발표했다.
이는 △신약개발 혁신경쟁력 강화 위한 실사구시 민관협력 추진 △상향식 기업지원 연구개발투자 지원 정책 적극 건의, 신약개발 프로그램 인큐베이션 기획 제안 △신약개발-첨단바이오 네거티브 규제 개혁 계속 추진 △국내외 오픈이노베이션 구심체 역할 해외로 확대 △민간 주도 전문인력 양성 △산하 전문커뮤니티 5개 연구회 운영 확대로 신약개발 전문분야 주체 간 공조체제 강화 △연구개발중심 우량기업가치 제고 위한 IR사업·포상사업 추진 △조합·지자체·첨복의료복합단지 공조체계 구축 등이다.
한편 이날 총회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공로패 : 정광원(가천대약대 교수), 서동철(중앙대약대 교수), 김태호(큐어세라퓨틱스 대표), 송승우(지나패스 대표), 정윤택(제약산업전략연구원장), 조기숙(Pharma S&C 대표), 이원희(원국제특허법률사무소 대표변리사), 김흥열(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장), 김재용(KGC예본 연구소장, 김명화(큐라클 부사장·연구개발본부장), 김민영(안지오랩 대표), 김영훈(국제약품 중앙연구소 연구실장), 김경용(이수앱지스 분석개발팀장), 홍혜숙(알보젠코리아 R&D센터 분석연구팀장), 정혜진(성균관대약대 박사)
△감사패 : 이상국(한국응용약물학회장), 김대덕(한국약제학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