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옥스가 올해 다양한 해외 전시회 참가를 통해 수출 활로를 모색하고 있어 주목된다.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용 원부자재 전문기업 (주)바이옥스(대표 정태훈)는 2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한 싱가포르 선텍 국제 컨벤션센터(SUNTEC SINGAPORE INTERNATIONAL CONVENTION AND EXHIBITION CENTRE)에서 열리는 제6회 아시아 바이오의약품 생산 전시회 ‘바이오로직스 생산 아시아 2019(Biologics Manufacturing Asia 2019)’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바이오로직스 생산 아시아 2019’는 전 세계 20개국 400명 이상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전문 전시회이다.
바이옥스는 한국과 더불어 아시아 지역 대표적인 바이오의약품 생산 허브로 부상하고 있는 싱가포르 시장을 겨냥해 대표제품인 바이클린(BiCLEAN) CIP 세정제와 파마슐레이션(Pharma-sulation) 보온재를 전시하고, 현지 거래처 확보와 마케팅에 나선다.
전시장 전면에는 독일 바스프(BASF)社의 멜라민폼을 원료로 개발하여 중량을 획기적으로 감축한 ‘파마슐레이션(Pharma-sulation) 보온재’를 배치했다. ‘파마슐레이션’ 보온재는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하는 클린룸 배관자재의 고효율 보온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 한미약품, 셀트리온, 녹십자, 에이프로젠 등 국내 주요 바이오 및 제약회사에 시공됐다.
또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한미약품에서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에 사용되고 있는 ‘바이클린(BiCLEAN)세정제’도 출품했다.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상 배양기 세척과정에서 수산화나트륨에 비해 고가의 주사용수(WFI) 사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바이클린 세정제는 농림축산검역본부 구제역백신센터 등 국가기관으로부터도 우수한 품질과 뛰어난 가성비로 호평을 받고 있다.
바이옥스 관계자는 “싱가포르 외에도 4월 아일랜드, 7월 일본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바이오제약 전문 전시회에 참가해 바이옥스의 바이클린 CIP 세정제와 파마슐레이션 보온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이오의약품 생산용 원부자재 국산화를 목표로 2016년 설립된 바이옥스는 설립 초기부터 삼성바이오로직스, 한미약품, 셀트리온, 에이프로젠 등 유수의 바이오제약사를 고객으로 확보하며 지속 성장해왔다. 또한, 2019년 신제품을 출시해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용 부품 시장을 겨냥한 제품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