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PHARM & BIO 2019, 4월 킨텍스서 개막
AI활용 신약개발·북미 의약품 수출 등 핫이슈 집결…바이어 상담회도
김정일 기자 ji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9-02-25 16:51   

의약품·바이오산업계를 위한 전문 전시회 & 컨퍼런스인 ‘KOREA PHARM & BIO 2019(제9회 국제의약품·바이오산업전)’가 오는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일산 킨텍스 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등 국내 의약계를 대표하는 정부, 단체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올해 9회를 맞이해 약업계를 위해 다양한 주제의 컨퍼런스와 세미나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주최 측인 경연전람은 밝혔다.

올해 행사에서는 의약품 및 바이오의약품정책, 신약개발(AI활용), 북미 의약품 수출과 관련한 Legal 부문, 제약기술거래 및 스타트업, 품질 및 콜드체인 등 의약품 산업의 전반을 다룰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기간에는 AI를 활용한 신약개발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2019 AI in Drug Discovery Conference’가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외 AI 전문가들이 참가해 인공지능 활용을 통한 차세대 신약개발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북미 의약품 시장 진출에 있어 반드시 알아야 할 지식재산권 및 미국법 트랙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컨퍼런스도 열린다. 이번 컨퍼런스는 ‘2019 IP and US Law Track(가제)’를 주제로 미국 5대 로펌사인 Sughrue Mion社에서 참가해 다양한 특허 포트폴리오 구축, 수익창출 및 특허 포트폴리오 활용, 미국 의약품 특허소송 전략에 대한 정보를 소개할 예정이다.

국산 의약품 수출을 위한 바이어 상담회도 마련된다. 지난 회 KOREA PHARM & BIO 전시회는 10개국 바이어를 초청, 약 1억2천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둔 바 있다. 주최 측인 경연전람은 올해도 일본, 홍콩,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지역과 브라질, 칠레, 멕시코 등 중남미지역의 Big 바이어를 초청해 국내 업계의 수출판로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완제의약품, 원료, 아웃소싱, 분석, 컨설팅, 서비스 등 의약품 개발에 필요한 제품과 기술동향을 소개하는 이번 행사는 ‘국제제약·화장품산업주간(ICPI WEEK 2019)’의 일환으로 열린다.

ICPI WEEK 2019는 제약·화장품 산업을 주제로 6개의 전문 전시관이 구성되며, KOREA PHARM & BIO 전시회 이외에도, 실험실용 연구 및 분석장비전시관, 제조·포장기술 전시관, 물류유통전시관 등이 연계돼 관련 기업 약 800개사가 2,500여 부스 규모로 참가해 의약품 산업계의 Supply Chain을 모두 살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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