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메디컬 전문기업 ㈜메디포럼(대표 김찬규)이 임상 3상 돌입과 함께 대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메디포럼은 신한금융투자, 이베스트투자증권 및 개인 등으로부터 190억원 규모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7일 회사는 치매치료제 후보물질 'PM012' 2b/3상 임상시험을 식약처로부터 승인받은데 이어, 지난 7일 임상 3상시험 대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증권사사 신한금융투자과 이베스트투자증권으로, 기관 투자자들이 메디포럼에 대규모 투자를 집행한 것은, 수년 내 치매치료제 후보물질 PM012가 품목 허가를 받아 신약으로 등록될 경우 전 세계 최초 치매치료제 출시가 가능해서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메디포럼에 따르면 PM012는 200여 개 자연유래 물질 중 뇌세포활성화나 퇴행성뇌질환에 유효한 7가지 유효물질들로 개발한 복합제로, 합성약물과 달리 부작용 없이 치매 치료가 가능하며 기억력 감퇴 회복 효과가 있는 안전한 약물이다.
김찬규 메디포럼 대표는 " 현재 시중에 처방중인 치매 관련 약제는 억제제이며 독성으로 인한 부작용이 있는 반면 PM012는 자연 유래 치매치료제 후보물질로 개발 성공 시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치매의 근본을 치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이번 기관 투자 유치는 자금 확보와 더불어 국내 선두 투자기관과 파트너십 구축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투자금은 치매치료제 개발에 적극 활용해 최단 기간 내 부작용 없이 안전하고 근본적인 치료에 도움이 되는 신약을 내놓고 코스닥상장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