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바이오숲,미국 바이오제약사와 기술이전 비밀유지계약 체결
알츠하이머 치매 및 뇌졸증 후유장애 치료 신약후보물질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8-11-02 06:00   수정 2018.11.02 06:16

㈜케미메디 관계회사인 ㈜메가바이오숲(대표이사 황성연)이 미국 바이오제약회사인 B사와 알츠하이머 치매 및 뇌졸증후유장애 치료용 신약후보물질(KDS-2010) 기술이전을 위한 비밀유지계약(CDA)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양사는 이번 계약에 따라 KDS-2010의 안전성 및 유효성 등 전임상시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뇌졸증후유장애치료(Post-Stroke medication) 적응증 평가를 통해 기술이전계약 타당성(License feasibility)을 협의할 계획이다.

주요 계약 내용은 'KDS-2010' 평가, 공동 개발, 인수, 기술이전, 지적재산권(특허), 동물실험 데이터 등 상업화를 위한 양사간 교환 정보 일체에 대한 2년간 비밀유지다.

양사는 오는 11월 중순 컨퍼런스를 통해 비밀유지계약(CDA)에 따른 뇌졸증후유장애치료 등  'KDS-2010' 평가 및 검증을 통한 물질이전(MTA) 및 기술이전(LO) 의사를 타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메가바이오숲 관계자는 “물질특허로 등록된 KDS-2010은 반응성 교세포에서 과발현되는 마오비(MAO-B)를 효과적이고 선택적으로 저해함으로써 비정상적인 가바(GABA) 과생성 및 분비를 조절해 알츠하이머병의 신경퇴화 및 인지장애를 근원적으로 개선하는 물질"이라며 " 2014년 '네이처메디신'에 작용기전 논문이 게재됐고,  오는 11월 '사이언스어드밴스'지에 '알츠하이머 치매치료의 가역적 작용기전에 기인한 기존 마오비(Mao-B) 저해제와 차별점 연구’와 ‘뇌졸증에서의 반응성  교세포 조절 기전 연구 결과’ 등 2편의 논문 게재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또  “뇌졸증 후유장애 치료 및 척추손상후 회복으로 적응증이 확장된 결과물로 이번 글로벌 바이오 제약사와 기술이전을 위한 비밀유지계약을 체결하게 된 것 “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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