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코바이오,줄기세포 엑소좀 피부장벽보호 연구결과 주목
아토피 피부염 및 피부 장벽 개선 효능 확인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8-10-24 09:30   수정 2018.10.24 09:30

엑소좀(Exosome) 분야 바이오벤처 ㈜엑소코바이오가 최근 지방줄기세포 유래 엑소좀 엑소좀(ASC-EXOSOME™)의 피부장벽 개선 효과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연구 결과는 지난 10월 12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에서 열린 제24차 한국피부장벽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엑소코바이오가 최근 내놓은 연구 결과는 줄기세포 엑소좀(ASC-EXOSOME™)의 아토피 피부염 증상 완화 및 피부 개선 효능을 밝힌 내용이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엑소좀(ASC-EXOSOME™)은 아토피 병변의 다양한 염증성 사이토카인(cytokine) 발현을 억제하고, 혈액내 면역글로불린 E(IgE) 및 호산구(eosinophil) 수를 감소시키는 등 아토피 피부염에 차별화된 치료 효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전임상 결과 피부장벽 기능이 손상된 상태에서 엑소좀(ASC-EXOSOME™) 투여 시 피부장벽 손상의 대표적 지표인 경피수분 손실량(TEWL, TransEpidermal Water Loss)이 감소되고, 동시에 피부 수분은 증가하며 세라마이드 생성이 촉진되는 등 손상된 피부장벽을 개선하는 데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엑소좀(ASC-EXOSOME™) 경우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로 쓰이는 스테로이드 약물인 덱사메타손(Dexamethasone)과 대등한 수준의 피부장벽 개선 효과를 보이면서도, 심각한 체중 감소 등 덱사메타손이 가진 여러 부작용이 전혀 관찰되지 않았다.

연구 결과를 통해 엑소좀(ASC-EXOSOME™)은 피부 염증 반응인 아토피 개선에 도움을 주며 건조에 의한 가려움증 완화, 피부 보습 등 전반적인 피부 개선 효과와 건강에 도움을 주는 물질임을 확인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엑소코바이오 관계자는 “차별화된 엑소좀 기술을 바탕으로 연구 및 제품 개발에 힘써 엑소좀 분야 선두주자로서 지속적으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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