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시유통협회 분회들이 활성화되면서 월례모임이 회원사 간 비즈니스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김준현 강북분회장(경인약품), 권영인 강남분회장(금정약품), 박영식 강서분회장(세이팜)은 최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지난 3년 간 회무에 대해 ‘회원사간 교류와 소통이 비즈니스로까지 이어진 시기였다’고 평가했다.
이들 분회장들은 지난 3년 동안 분회를 통해 업체들 간 소통도 많아졌고 이를 통해 정보 교환은 물론 도도매를 통한 이익도 챙기고, 신입회원 가입도 늘어나는 등 긍정적인 요소들이 많았다고 밝혔다.
김준현 강북분회장은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19대 집행부가 들어서면서 가장 크게 달라진 부분 중 하나는 분회 활성화”라며 “두 달에 한 번씩 분회 모임을 가지는데, 회원들의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회원사들 간에 소모임 형태로 만나면서 소통도 하면서 불만을 갖는 회원들이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박영식 강서분회장도 “활성화된 분회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업체들간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준 것”이라며 “분회를 통해 주변 업체들을 알게 되고 분회 모임 이외에도 서로간 정보를 교환하고 도도매 거래까지 하는 등 분회가 활성화됐다”고 평가했다.
분회장들은 임맹호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장이 매년 분회 활동비로 수백만원씩 지원하고 있는 부분은 분회 활성화의 든든한 뒷받침이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임 회장은 금전적 지원뿐만 아니라 분회 월례모임에도 참여하면서 회원들 간의 소통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김준현 분회장은 “임맹호 회장은 판공비를 분회 활동비로 지원한다는 약속을 유일하게 지켰다. 이 같은 지원으로 교류가 활성화됐고 자주 모임을 갖다보니 서로 필요한 약품을 교류해 매출 신장 및 마진 확대에 도움이 됐다”며 “회무에 대한 로열티도 높여, 회비 수납 공문을 보내면 이틀 안에 대부분 입금될 정도”라고 자랑했다.
이처럼 분회가 활성화되고 업체들간 잦아진 교류로 신입 회원사가 유입되는 사례 역시 많았다. 하지만 분회장들은 여전히 회원사를 적극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권영인 강남분회장은 “2500여 개 의약품 유통업체 중 협회 회원사는 480여 개사에 불과하다. 협회의 회원사가 많아져야 힘이 세지고 정치적 설득력을 가진다”면서 “이런 가운데 유능한 사람이 나와 막혀있던 일의 실마리를 풀기도 한다”고 회원사 확대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와 함께 이들 분회장들은 중앙회가 CSO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며, 서울시와 중앙회가 함께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일련번호 의무화, 반품 법제화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고 지적했다.
박영식 강서분회장은 “의약품 일련번호 의무화가 2년 유예되긴 했지만 여전히 회원의 90% 이상이 반대하고 애로사항 역시 많다”며 “반품 법제화 역시 임맹호 회장이 처음 제기했던 문제다. 추후 중앙회에서 활발히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