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2분기 사상 최대실적 기록...매출-영업익 큰폭 증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461억원 33%, 영업이익 1,383억원 79% 증가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7-07-26 09:41   수정 2017.07.26 09:45

셀트리온은 2017년 2분기 연결기준 영업실적을 매출액 2,461억원, 영업이익 1,383억원(영업이익률 56.2%)으로 2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9.4%가 증가하는 등 2002년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영업실적은 매출액 4,427억원, 영업이익 2,2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0.8%와 118.8% 각각 증가했다.

셀트리온이 올 해 2분기 및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게 된 것은 세계 최초로 EMA(유럽의약품청)와 FDA(미국식품의약국)의 허가를 득해 판매를 시작한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지속적인 글로벌 판매 확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제약 시장 조사기관인 IMS Health 집계에 따르면 2017년 1분기 기준 램시마의 유럽 시장 점유율은 오리지널의약품 대비 42%를 차지했다.

또한, 화이자(Pfizer)를 통해 미국에서 지난 해 말부터 본격 판매를 시작한 램시마(미국 판매명:인플렉트라)의 처방액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2분기 합산 처방금액은 2,135만 달러로 1분기 처방금액인 671만 달러 대비 약 218% 증가했다.

후속제품인 트룩시마는 올 해 2월 EMA의 허가를 득하고 영국, 독일, 스페인, 네덜란드, 이태리, 아일랜드 등 국가별 순차적으로 본격적인 판매가 개시되면서 매출액 증가에 기여했다.

수익성 측면에서도 제조공정에서의 수율개선을 통해 원가경쟁력을 더 한층 강화시켰고 트룩시마 매출까지 추가되면서 회사 전체의 규모의 경제 효과(매출액 대비 고정비율 감소에 따른 이익 증가 효과)도 지속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회사는 현재의 수익성을 유지하면서 경쟁사를 압도한다는 전략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상반기 실적을 통해 볼 수 있듯이 올해 초 회사가 제시한 연간 사업계획 목표를 충분히 달성해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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