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이트 및 세무조사 정국이 형성되면서 제약계가 혼란스러운 가운데, 제약사들이 느끼는 압박의 강도가 커지고 있다.
그간 검경과 국세청이 '어느 제약사'에 조사를 나갔고 어느 만큼의 강도로 진행되고 있는 지에 촉각을 곤두세웠다면, 최근에는 '우리 회사에만 나오지 않기를...'이라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이 같은 분위기는 검경과 국세청의 강도 높은 조사의 칼끝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파악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최근 진행되고 있는 리베이트 및 세무조사는 나름대로 정보에 강하다고 판단하는 제약사들조차 예측하지 못할 정도로 다각도로 진행되고 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한 중견 제약사 관계자는 " 나름 안심권 내에 있어도, 장담을 못할 정도로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좀 과장해서 자고 나면 어느 제약사에 들어갔다는 얘기들이 나오니 갈피를 못 잡고 있다. 이제는 관심이 제약계가 아니라 우리 회사에는 나오지 말기를 이라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제약사들이 강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최근 조사가 진행 중인 리베이트 경우 다수 의사가 연루돼 있다는 점에서 이들 의사를 통해 전혀 예측 못한 제약사가 나올 수도, 국세청 조사 경우 상당한 타격을 줄 정도로 강도높은 조사 방침을 세웠다는 예기들도 회자되면서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
특히 세무조사 경우 모두 조사4국이 나서고 있고, 지난해 영업이익 정도의 액수가 나올 때 까지 진행한다는 방침이라는 얘기도 돌고 있어 제약사들이 대상확대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당장 당하지는 않고 있지만, 최근 분위기로 볼 때 가능성을 배제할 수도 없다는 점에서 상당한 압박을 받는 분위기다.
다른 중견 제약사 관계자는 " 대충은 파악이 되고 있지만 검찰과 국세청이 겨냥하는 바를 정확히 알지 못하고, 현재 상황을 보면 일회성에 그치는 것도 아닌 것 같아 불안하고 마땅히 할 일도 없다"며 " 진행되는 상황파악이 대부분 제약사들이 할 수 있는 일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업계에서는 도매업계 발 리베이트에 대한 걱정의 목소리도 솔솔 나오고 있다. 전주 J병원에서 도매상 조사를 통해 29개 제약사가 연루됐다는 발표가 나온 것처럼, 전혀 예측 못한 결과들이 '불쑥' 튀어나올 수도 있다는 우려다.
실제 제약계 일각에서는 도매상을 통해 제공한 리베이트가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는 말들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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