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사들은 매출 목표 달성을 위해 막바지 총력전에 들어간 반면, 상당수 다국적 제약사들은 목표를 조기 달성해 느긋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매출 상위권 제약사들을 제외하곤 연초에 설정한 매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업체가 상당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업체들은 발등의 불이 떨어진 상황이다. 상장 제약사의 경우 매출이 감소하면 주주 등 투자자들의 외면을 받을 수있기 때문에 매출 목표 달성이 시급하다.
이로 인해 일부 제약사들은 회사 차원에서 밀어넣기 영업을 구사하는 곳도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제약사 영업 책임자는 "영업직의 숙명상 정해진 매출목표를 초과 달성해야 하기 때문에 연말이 되면 제약사들의 밀어넣기 영업이 난무할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국내 제약사들이 영업목표 달성을 위해 연말 총력전을 펴는 것과는 달리 다국적 제약사들의 상당수는 영업목표를 조기 달성하고 사실상 영업활동을 마감하는 추세이다.
국내 제약사와는 달리 다국적 제약사들은 영업목표를 달성하면 더 이상 영업활동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영업목표를 조기 달성한 다국적 제약사는 직원들에게 장기간 휴가를 부여하거나, 종무식을 빠르면 20일부터 갖고 올해 영업을 종료한다.
업계에 따르면 14일 BMS를 시작으로 잇따른 다국적 제약사들의 종무식이 예고돼 있다.
국내 제약사들의 연말은 매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쟁을 방불케 하는 총력전에 돌입했지만, 다국적 제약사들은 느긋하기만 해 대조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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