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유통업계의 2세 경영인들이 '조연'의 역할에서 벗어나 '주연'으로 발돋음하고 있다.
최근 의약품유통업계에 따르면 창업주의 2세로 업체 경영에 참여하고 있거나 의약품유통협회 회무에 관여하고 있는 인사들이 굵직굵직한 의약품 유통업계 현안 해결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
의약품유통업체들의 발등의 불이었던 의약품 일련번호 실시간 보고 유예는 복산약품 엄태응 회장을 필두로 동원팜 현준재 사장, 삼원약품 추성욱 사장, 백광의약품 성민석 부사장, 보덕메디팜 임광원 상무, 신덕약품 김경완 상무 등으로 꾸려진 TF팀의 역할이 컸다는 평가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복지부 등 정부에서 의약품 일련번호 제도 실행에 대해 강한 의지를 나타내고 내년 1월부터 실시한다는 방침이었지만 이들 TF팀이 업계의 어려운 현실을 전달하고 설득을 하면서 1년 6개월 가량의 시간을 벌 수 있었다.
이들은 현재도 심평원 등과 꾸준한 만남을 가지면서 일련번호 제도의 정착과 업계 충격을 줄이기 위해 대책을 마련중이다.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는 젊은 2세 경영진으로 구성된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다국적제약사의 낮은 유통비용, 재고의약품 반품 등 유통업계 현안에 대한 대응 방침을 비롯해 향후 의약품유통업계의 향후 먹거리까지 고민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지역 도매업체 2세 경영진들의 핵심인 부림약품 이상헌 사장, 동원팜 현준재 사장, 에이치앤에스팜 김홍기 사장 등은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임맹호 회장과 함께 국회 활동에 전념하면서 9부 능선에서 멈춰 서있던 의료기관 의약품 대금 결제 의무화 법 해결에 힘을 실어줬다는 평가이다.
이들은 황치엽 회장 등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회장단과 발을 맞춰 협회 정책에 음으로 양으로 끊임없이 국회를 설득했다는 후문이다.
이같은 의약품 유통업계 2세 경영인들의 활발한 활동은 잇따른 부도로 인해 침체된 분위기였던 유통업계에 생기를 불어 넣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의약품유통협회 관계자는 "최근 2-3년간 중견 도매업체들이 잇따라 몰락하면서 유통업계 내부의 분위기가 침울한 상태였다"며 "하지만 2세 경영진들이 협회 회무에 본격적으로 참여하면서 협회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고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창업주의 위상에 밀려 '조연'의 역할로 인식되던 2세 경영인들이 전문적 지식과 패기를 바탕으로 유통업계 회무의 '주연'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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