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브랜드 광고가 톱스타들의 필수 코스가 되고 있다.
과거 화장품 광고가 여배우들의 인기 척도였던 것처럼 최근 톱스타들이 잇따라 비타민 광고 모델로 나서고 있다.
배우 이영애의 솔가 에스터C(한국 솔가), 배우 김희애의 아로나민 씨플러스(일동제약), 방송인 유재석의 비타민C 1000(고려은단) 등이 대표적으로, 광고 모델의 대중적인 인기에 힘입어 해당 제품들의 실적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솔가에 따르면 주요 광고 상품인 ‘솔가 에스터C’는 일명 이영애 비타민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전년 대비 판매량이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솔가는 TV 광고 외에도 자사몰을 통해 이영애 인터뷰 영상을 공개하고, 전국 매장에서는 이영애를 모델로 한 포스터를 부착, 매장을 방문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일동제약 아로나민도 지난해 탤런트 김희애를 모델로 선정한 후 매출이 급증한 케이스다. 비타민B군에 비타민C•E, 셀레늄, 아연 등 13가지 비타민과 미네랄을 보강한 아로나민 씨플러스는 기존 의약품 정제 크기를 50% 줄여, 복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던 여성 청소년 • 노인층 등을 직접 겨냥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국민MC 유재석을 비타민C 1000모델로 지난해부터 기용한 고려은단 역시 유재석을 활용해 인지도를 넓히고 있다. 직장 내 일상생활을 드라마 형태로 제작한 TV 광고와 함께 유튜브 조회수도 100만 건 이상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한국다케다제약의 비타민제제 '엑티넘EX플러스'는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로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배우 차승원을 기용했다.
한국 솔가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비타민C 하면 중년 여성들을 위한 이미지가 강했지만 최근 젊은 세대들도 많이 찾는다는 것을 감안해 이영애씨를 모델로 기용한 후 이에 따른 마케팅을 전개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