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트로젠 '줄기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 눈에 띄네..'
12월 코스닥 상장...당뇨족부궤양 화상 힘줄손상 치료제 등 2상 진행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5-11-16 06:10   수정 2015.11.16 06:06

'크론성 누공 치료제가  다가 아닙니다'

오는 12월 코스닥시장 상장 예정인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바이오벤처 안트로젠(대표 이성구)이 다양한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트로젠에 따르면 우선 지난 2012년 크론성 누공 치료제 '큐피스템'을 희귀의약품으로 허가받아 2014년 1월부터 줄기세포치료제 중 유일하게 보험약가를 받아 급여 품목으로 판매 중이다.

이 제품은 환자의 지방에서 줄기세포를 추출하고 배양한 치료제로, 임상시험을 통해 8주에 82%의 누공이 완전히 막혔고, 2년까지 유지되는 비율이 83%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SCI저널에 3편에 걸쳐 발표돼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으며, 현재 국내 많은 대학병원에서 처방되고 있다.

안트로젠은 건강한 공여자의 줄기세포를 이용해 환부에 직접 부착할 수 있는 '시트형 제제' 개발에도 성공, 이 시트형 제제로 다양한 질환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살아 있는 줄기세포가 함유된 시트형 제제는 조직공학기술로 개발된 세계 최초의 제형으로 '당뇨족부궤양 치료제'( ALLO-ASC-DFU) 임상 2상(아산병원 고대구로병원 연세대병원 을지병원 등)을, '심재성 2도화상 치료제'( ALLO-ASC-BI) 임상 2상(한강성심병원 등, 내년초 2상 끝내고 3상 돌입 예정),  '힘줄손상치료제'(ALLO-ASC-TI) 임상 2상(서울대병원서 연구자 임상 완료)을 각각 진행 중이다.

이들 3개 치료제 모두 2017년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이중 특히 당뇨족부궤양치료제 경우 환자가 많다는 점에서, 외국 진출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크로병치료제'(ALLO-ASC-CD)와 '수포성 표피박리증 치료제'(ALLO-ASC-EB) 임상 1상(크론병=아산병원 연세대병원 서울대병원 등, 수포성표피박리증=영동세브란스병원)을 진행 중으로, 수포성 표피박리증 치료제는 일본에 기술수출돼  임상시험을 준비 중이다.

이외 '레모듈린'(퍠동맥고혈압) '퀸셀'(피하지방결손) 'SCM'(화장품  원료) 'SCM2'(피부재생화장품) ' Therastem'(피부재생화장품) 'Stemcell Media Program set'(피부관리 프로그램) 등을 판매 중이다.  

이성구 대표는 " 창업 이후 지금까지 IR 홍보를 하지 않았는데 경기도 지역에 부지를 매입해 미국 FDA 인정을 받는 제대로 된 공장을 짓고 싶고, 상장으로 자산에 투자하며 미국에서 임상을 하고 싶기 때문에 상장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모든 것이 예정대로라면 12월 7,8일 청약받고 17일 정도 증권시장서 매매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 빚이 없고 현금도 100억 정도 보유한 안트로젠이 상장을 통해 기술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고 특히 외국 임상 진행에도 힘이 실리게 됐다. 명실상부한 줄기세포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그락소 부광약품 등에서 전문 제약 경영인으로 30여년 간 활동한 이성구 대표가 2000년 창업한 줄기세포 치료제 전문 개발 기업인 안트로젠은  2014년 매출 18억3,000만원에 당기순손실 14억1,000만원을 기록했지만,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27억4,000만원에 손실 4,000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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