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루테그라비르 포함 단일정 HIV치료제 '트리멕' 출시
GSK, 1일 1정으로 완전한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 가능…AIDS 진행 억제
최재경 기자 cjk0304@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5-11-05 11:40   수정 2015.11.06 15:51
높은 내성 장벽과 적은 부작용, 우월한 바이러스 억제 효과를 갖춘 돌루테그라
비르 포함 단일정 HIV치료제 '트리멕'이 출시됐다. 

GSK(한국법안 사장 홍유석)는 5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트리멕'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품의 특징과 앞으로의 마케팅 전략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돌루테그라비르를 포함한 최초의 단일정 복합 HIV치료제 '트리멕(돌루테그라비르 50mg, 아바카비르 600mg, 라미부딘 300mg)'은 11월 1일부로 국내 급여를 적용해 출시, 본격적인 시장 공략을 시작한다. 

GSK는 국내에서 1999년 3TC(라미부딘) 승인을 시작으로 2001년 10월 컴비비어(지도부딘/라미부딘 복합제), 2010년 6월 지아겐(아바카비어), 2011년 7월 케벡사(라미부딘/아바카비어 복합제), 2014년 8월 티비케이(돌루테그라비르), 2015년 6월 트리멕을 차례로 승인받아 HIV치료제 선두주자로 불리고 있다.

트리멕은 식사와 관계없이 1일 1정 복용하는 트리멕은 지난 6월 9일 식약처로부터 40kg이상의 12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 HIV 감염 치료제로 허가 받았다. 

트리멕은 비그헬스케어의 돌루테그라비르와 아바카비르/라미부딘을 결합한 첫번째 단일정 복합제이다. HIV가  숙주세포에 침투하기 위해서는 RNA를 DNA로 바꾸는 복제 과정과 바이러스 DNA가 숙주세포의 DNA의 일부가 되는 통합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뉴클레오시드 역전사효소 억제제(NRTIs)와 인테그라제 억제제(INSTI)는 이 두가지 과정에 필수적인 효소의 작용을 억제함으로서 바이러스의 복제와 추가적인 세포 감염을 막는다. 

트리멕은 INSTI인 돌루테그라비르와 NRTIs인 아바카비르/라미부딘 으로 구성돼 한개의 알약으로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가 가능하다.

또, 내성 장벽이 높은 돌루테그라비르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장기 복용에도 안심하고 복용할수 있고, 부작용이 적어 치료 중단율도 낮은 것으로 임상결과가 나타났다. 

돌루테그라비르 개발자인 일본의 시오노기제약 후지와라 타미오 박사는 "돌루테그라비르는 인테그라제에 아주 깊고 깔끔하게 결합하기 때문에 같은 INSTI 계열의 다른 제재들 보다 결합되어 있는 시간이 10배에서 30배 더 길다"며 "이러한 디자인적 특성 덕분에 바이러스 억제가 지속적으로 유지되어 내성이 쉽게 발현되지 않는 것으로 볼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는 성관계, 수혈이나 혈액 제재를 통해 인체에 들어와 면역 세포인 CD4+T세포를 파괴시켜 ADIS(후천성면역겹핍증)을 일으킨다. 현재까지 HIV를 완전히 제거할수 있는 약은 없어 일반적으로 HIV 감염인이 치료제를 복용하지 않으면 15년 후 약 75%가 AIDS환자로 진행 된다. 

그러나 다양한 치료제 개발로 일찍 발견해 적극적으로 치료한다면 병의 진행을 장기간 막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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