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아벤티스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박대원)과 손잡고 아프리카 DR콩고(콩고민주공화국)의 말라리아 퇴치사업을 위해 자사의 말라리아 치료제 ASAQ Winthrop®을 원가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부 차원의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KOICA는 DR콩고 지역 임산부 및 5세 이하 영유아 등 말라리아 고 위험군에 대한 질병퇴치 노력을 지원코자, 총 578,750 회 분의 말라리아 치료제(ASAQ Winthrop®) 공급을 사노피-아벤티스에 요청했다.
한국 정부가 국제선 항공권에 부과하는 ‘국제빈곤퇴치기여금’을 재원으로 실시되는 이번 프로젝트의 취지에 따라, 사노피-아벤티스는 개발도상국 내 빈곤층의 의약품 접근성을 확대하는 ‘Access to Medicines’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참여하였다.
사노피-아벤티스가 지난 2001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Access to Medicines’ 프로그램은 세계 인구의 80%가 의약품 치료에서 소외되고 있으며, 이 중 17억 명은 의약품 접근이 어려운 상황임을 인식해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되었다.
이를 위해 의약품 접근성이 제한된 저개발국의 저소득 계층을 위해 의약품의 차등적 가격 정책, 즉 경제적으로 어려운 계층에는 원가에 의약품을 제공하는 정책(no profit no loss)을 실시하고 있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파브리스 바스키에라 사장은 “Access to Medicines 프로그램은 전세계 환자들의 공중보건 및 의약품 접근성 이슈를 보다 창의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사노피-아벤티스의 노력과 의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예가 될 것”이라며, “저개발국가의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공중 보건이슈를 해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파트너로서 KOICA 및 한국 정부와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KOICA의 말라리아 퇴치사업을 위해 DR 콩고 지역에 공급될 예정인 ASAQ Winthrop®은 2003년 사노피-아벤티스가 국제기구인 DNDi(Drugs for Neglected Diseases Initiative)와 공동으로 개발한 말라리아 치료제로 1일 1회의 복용만으로 치료가 가능하며, 저소득층의 경우 성인은 1 달러 소아는 0.5달러로 공급해 소외계층 환자들의 치료제 접근성을 높였다.
ASAQ는 일반 의약품 시장에서 ‘코어서캠’(Coarsucam®)이란 브랜드를 통해 차등화된 패키지와 가격으로 공급된다.
한편, 사노피-아벤티스와 DNDi는 ASAQ Winthrop®이 필요한 전세계 환자들에게 보다 널리 보급될 수 있도록 특허권 행사를 포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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