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많이 성장시키면 안 됩니다’ 3분기 실적이 나온 이후 제약사들 사이에서 다른 각도의 성장률 얘기가 나오고 있다.
이유는 리베이트. 지난 분기 및 예년 같은 기간 실적보다 높거나, 3분기 평균보다 상당한 수준으로 높게 나타난 제약사들에 대해 제약계 내부에서 ‘이러쿵 저러쿵’ 말들이 나오고 있다.
대부분의 제약사들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는 점을, 리베이트와 연결 짓고 있는 것.
지난 8월 리베이트법이 발효된 이후 전반적으로 매출신장이 어려운 환경임에도, 오히려 높은 성장률을 보인 것은 리베이트 때문이 아니겠느냐는 시각이다.
이 때문에 일부 제약사들은 부담을 느끼고 있다.
한 제약사 인사는 “일부 상위 제약사들에서 말들이 나오는 것 같은데 지금이 어느 때인데 리베이트로 성장시키나.”며 “차라리 성장률을 낮춰야 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업계 일각에서는 제약계 내 이 같은 시각을 바람직하지 않은 시각이라고 보고 있다.
리베이트를 자제하고 있고, 리베이트가 사라졌다는 인식을 확산시켜야 할 시점에서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성장=리베이트’라는 시각을 확산시키면, 제약계와 제약사에 득 될 것이 없다는 지적이다.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타 제약사들의 성장이 부담은 되지만 대부분의 제약사들이 타 제약사들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사례가 있었다는 점에서도 자제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 지난해 리베이트가 한창 문제가 될 당시 상위 제약사들이 올해 성장률을 10% 이내로 잡자는 논의가 있었고, 이 바탕에는 리베이트 연결에 대한 부담이 깔려 있었다.
다른 제약사 관계자는 “제약계 내에는 자기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인식이 아직 있는데 이러면 안 된다.”며 “제약사별로 처한 환경은 다른데 더 뛰어다니든지, 아니면 새로운 마케팅 기법을 개발해 적용했든지 다양한 원인이 있다. 사실 여부는 모르지만 모든 것을 리베이트로 연결 지을 일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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