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 바이오시밀러, 장기 성장 모멘텀 기대돼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11-16 11:17   

한올제약(대표이사 김성욱)은 차세대 바이오시밀러 기술인 아미노산 치환기술로 장기적 성장 모멘텀이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흥국증권 한동우 연구원은 “한올제약은 인터페론알파 지속형 주사제의 미국 임상 1상을 마쳐 차세대 바이오 시밀러 업체 중 글로벌화 측면에서 가장 빠른 개발속도를 보이고 있으며 단백질 치료제의 아미노산 치환을 통해 효능과 안정성을 개량하여 지속형 주사제 또는 경구 투여제로 개발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라며 “이 기술은 기존 물질에 보호물질을 덧붙이는 것이 아니고 기존 단백질의 약한 부분(아미노산)을 치환하여 개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 기술은 단백질절편화(Fragmentation) 기술을 통해 TNF-α와 억제제와 같은 항체 치료제의 개선에도 적용된다”면서 “또한 지금까지 기술적 한계로 사업화에 실패한 물질의 상업용 개발이나 신약개발 응용 등 모두 8개의 신약 과제들을 연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흥국증권은 한올제약에 대해 “2004년까지 유지하던 8%의 영업이익률이 R&D 투자비용의 급격한 증가로 1% 대로 감소하였지만 그 결실이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에 아미노산 치환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차세대 바이오시밀러로 턴 어라운드에 도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차세대 바이오시밀러는 기존 바이오의약품을 개량하여 출시하는 제품으로 신약 수준의 높은 수익성을 지니면서도 오리지널 제품을 통해 기술적, 사업적 성공 가능성이 이미 입증돼 있기 때문에 사업 리스크가 적다”면서 “오리지널 업체들 또한 지속적으로 개량제품을 개발 중이므로,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데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러한 경쟁력과 특장점으로 인해 현재 316억달러(37조원)에 달하는 단백질의약품 시장이 향후에는 176억달러(21조원) 규모의 차세대 바이오시밀러와 7천만달러(800억원) 규모의 바이오시밀러 시장으로 구분되며 시장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독자적인 기반기술을 통해 생체내 안정성을 개량하는 차세대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는 업체로 한올제약, 한미약품, 제넥신을 제시하며 이들 업체들은 국내외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수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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