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원곤 강북 삼성병원장이 11월 4일 열린 대한병원협회 창립 50주년 기념 병원관리종합학술대회 에서 ‘한독학술경영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한독약품(대표이사 회장 김영진)과 대한병원협회(회장 지훈상)가 공동 제정한 상으로 국내 의료계 발전 및 국민 보건의료 향상에 크게 기여한 의료계 인사를 선정해 시상한다.
한 원장은 대한 대장항문병학회의 이사장과 회장직을 역임하며 학술 발전에 이바지하고, 국책사업인 의료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한독 학술경영대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또한 강북삼성병원의 의료 시스템을 개선하고 국내 최초로 당뇨전문센터를 개설하는 등 병원 발전 및 의료계 발전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한 원장은 대한 대장항문세부전문의 인증 제도를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대장내시경세부전문의 제도화를 추진하는 등 대장항문병학회 회원들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활동을 추진해왔다. 또한 2007년부터 대장암의 날을 제정하여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대장암 예방과 조기 진단, 치료에 대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한 원장은 정기적으로 무의촌, 장애인, 외국인 근로자 등 의료 취약 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을 추진해 사회복지 증진에 노력해왔다. 특히 몽골 출신 의사 5명이 강북삼성병원에서 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했다.
사막 모래 때문에 안검하수 질환이 많은 점을 고려하여 몽골 의사들에게 최신 안검하수치료법을 전수하고 의료 장비도 지원해 몽골의 의료 기술 향상에 도움을 주는 등 의료 지원으로 민간외교의 역할을 해왔다.
한독학술경영대상은 2004년 최초 마련되어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며 수상자에게 1,000만원의 상금과 약연탑 트로피를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