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약사들의 순위 다툼이 어느 해보다 치열해질 전망이다.
일단 3분기 누적 5,991억원을 달성한 동아제약은 올해 무난히 1위를 유지할 전망이다.
초점은 2위다. 그간 유한양행과 한미약품이 2위를 놓고 앞서거니 뒤서거니 경쟁해 왔지만, 이 자리를 녹십자가 넘보고 있다.
일단 3분기 누적 매출로 볼 때 유한양행 4748억, 한미약품 4623억(유한양행과 125억차), 녹십자 4178억(유한양행과 570억차)으로 4분기만 남겨 놓은 시점에서 녹십자가 쫓아가기는 어려운 상황.
하지만 신종플루 독감백신 등을 등에 업은 녹십자의 기세가 무섭다.
유한양행이 3분기 2.6% 증가한 1,555억원, 한미약품이 12,0% 증가한 1,558억원을 달성한 반면 녹십자는 13.0% 증가한 1590억원을 달성했다.
신종플루 기세가 거세지고, 독감 등에 대한 백신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는 점에서 4분기 녹십자 기세가 계속 이어진다고 볼 때, 2위 근처에서 경쟁할 수 있을 단계로까지 가지 않겠느냐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이에 따라 3분기 누적 매출차가 125억원에 불과한 유한양행과 한미약품의 수성 경쟁도 치열해 질 전망이다.
지난 2003년부터 2005년까지 2위(유한양행),3위(한미약품)를 유지해오다 2006년 한미(4221억) 유한(4117억)으로 역전된 이 두 회사의 2위 경쟁은 2008년 다시 유한양행(5957억원)이 한미약품(5583억)을 제치며 2위에 올라서는 등 치열하게 전개돼 왔다(2007년은 유한양행이 대웅제약에 이어 3위)
지난 2005년 매출 3364억원으로 5위에 처음 진입한 녹십자는 지난해도 5,160억원으로 대웅제약(5,313억원)에 이어 5위를 유지했다.(이상 빅5중 3월 결산 대웅제약은 제외)
제약계 한 관계자는 “신종플루 기세로 녹십자가 매출에서 유리하겠지만 올해 2위로 치고 나가기는 힘들 것으로 본다. 올해는 한미약품 유한양행 대웅제약이 경쟁할 것으로 본다”며 “ 내년에는 정부의 약가인하 리베이트 정책에 따라 각 회사의 영업마케팅력과 수출이 순위경쟁에 큰 변수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른 관계자는 "앞으로는 영업이익 순이익 등이 중요해 지는데 상위 제약사들에게는 아무래도 자존심이 걸린 매출 경쟁을 무시할 수 없다. "며 "올해보다 변수가 많을 것으로 보이는 내년에 상위 제약사들의 매출 경쟁은 더 치열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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