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간 견제 움직임이 일고 있다. 대상은 리베이트다.
3분기 실적이 나온 이후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등에서 큰 편차가 생기며, 이를 리베이트와 연관지어 접근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 것.
한 인사는 “제약사들이 조심하고 있는 데 잘하는 것이다. 하지만 제약사들의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등에서 편차가 심해지고 있다. 이 때문에 제약사들이 다른 제약사를 감시하려는 분위기가 있다”고 전했다.
전 제약사들이 리베이트의 압박을 받으며, 자중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사의 실적을 타 제약사의 실적과 대비해 리베이트와 연관 지어 바라보는 움직임이 있다는 것.
리베이트와 상관없이 제품력과 영업 마케팅의 힘에 따라 경영실적이 호조를 보였다는 사실과 관계없이 타 제약사의 영업 마케팅 활동을 감시하려는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이다.
다른 인사는 “사실 지난해까지 또는 지난 분기 잘 나가던 제품 매출이 갑자기 떨어졌을 경우 경쟁제품에 대해 살펴보는 것은 어렵지 않다.”고 전했다.
자사가 리베이트를 중단한 상황에서 회사 성장에 큰 역할을 하던 제품이 상대적으로 부진하고 다른 회사 제품이 크게 성장한 것으로 분석됐을 경우, 이를 리베이트 때문으로 연결 짓고 접근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분위기를 제약사들 간 전체적인 매출, 제품별 매출 등에 대한 경쟁심리가 팽배한 상황에서, 리베이트가 경쟁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해 큰 압박을 받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모두 주면 안심할 수 있지만, 사회 분위기상 견제를 통해서라도 모두가 안주는 방향으로 가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는 것.
실제 제약계 내에서는 정부의 리베이트 법 발효 이후 리베이트에 대해 자중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며, 실행에 옮긴 것으로 평가받는 제약사도 거론되지만 여전히 제공되고 있다는 지적도 많이 나오는 형국이다.
최근 8개 제약사 리베이트 고발 건도 제품과 관련한 타 제약사에 대한 견제, 또는 리베이트로 인한 전반적인 불이익에 따른 견제 등이 작용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이 인사는 “의사가 달라고 하는데 안 줄 배짱이 있는 제약사가 없지만, 중단한 제약사가 있는 반면 여전히 주는 제약사가 있다는 게 제약계 내부의 시각이다. 의사들이 요구하는 상황에서 누구는 주고 안주면 사실 제품 경쟁력은 큰 차이가 난다.”며 “정부가 리베이트 근절을 외치면서도 받는 사람에 대한 처벌 등에 대해 적극적이지 못하고 이에 따라 제약사들도 혼란을 느끼고 있다. 안타까운 일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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