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연세대와 간질환연구 프로젝트 추진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10-19 15:30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파브리스 바스키에라)와 연세의료원(의료원장 박창일)19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에서 간질환 연구 프로젝트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노피-아벤티스와 연세의료원 소화기내과는 국내 최초로 설립하는 간질환(간염 및 간암) 검체은행을 기반으로, 최신 면역학 및 바이러스학적 접근을 통해 현재까지 명확히 규명되지 못했던 간염 및 간암의 발병 진행 과정, 치료 반응 등에 대한 정밀한 기초 및 임상연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간질환 검체은행은 간질환 분야의 기초 및 임상 연구를 위해 바이러스성 간염 및 간암 환자들의 혈액을 전향적으로 수집, 보관, 관리하는 시스템.

이번 연구로 국내에서 유병률이 높은 만성 BŸC형 간염 및 간암에 대한 진단 및 치료에 크게 기여하게 되며, 향후 개인별 맞춤형 치료까지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번 연구 프로젝트의 핵심은 간질환 검체은행 구축으로, 국내 B C형 간염 및 간암 환자들로부터 얻어진 혈액성분을 장기적·연속적으로 수집 보관해, 간염 바이러스 및 간암의 유전자 변이, 항바이러스제 치료 반응 및 내성 변이 등을 체계적으로 추적 관찰할 수 있게 되었다.

국내에서 간질환만을 위한 검체은행 설립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세의료원 소화기내과 한광협 과장은 “바이러스 간염 및 간암 호발 지역인 한국에서의 간질환 검체은행 구축은 간질환에 대한 세계적인 연구 기반 및 자산을 확립하는 일”이라며, “이번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현재까지 명확히 밝혀지지 못하고 있는 간염 및 간암에 대한 면역학적, 바이러스학적 특성을 규명함으로써, 향후 간질환 연구에 획기적인 전기를 맞이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파브리스 바스키에라 사장은 “이번 연구 협약은 사노피-아벤티스가 보건복지가족부와 체결한 국내 의약품 연구개발 투자에 대한 양해각서(MOU)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라며, “사노피-아벤티스는 앞으로도 한국 정부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높은 성장가능성을 가진 한국의 우수한 연구기관 및 제약기업, 바이오 벤처들과 상호 발전과 성장을 계속 도모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 참가한 보건복지가족부 보건산업기술과 맹호영 과장은 “지난 6월 사노피-아벤티스와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국내 의약품 연구개발 투자 활성화에 물꼬를 튼 지 몇 개월 만에 우수 연구기관과의 연구개발 제휴를 진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연구를 시작으로 정부가 신성장동력산업으로 꼽고 있는 제약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럽1위 헬스케어 기업인 사노피-아벤티스는 지난 6월 보건복지가족부와의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2013년까지 국내에 총 700억 원을 투자하고, 기술 및 인적자원을 통해 국내 신약 개발과 R&D 인프라 선진화에 나선다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간질환 연구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신약물질 발굴을 위해 국내 기업 및 연구기관과 신약개발 협력, 투자, 기술제휴, 라이센스 계약 등 다양한 파트너십 기회도 모색할 계획이다.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