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병원 입찰에서 1원에 낙찰된 의약품에 대해, 이 가격에 공급한 제약사들에 대한 도매업계의 대응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유통가에 따르면 도협이 1원 낙찰과 관련한 12개 제약사에 ‘1원 낙찰 및 공급 경위’, ‘재발할 경우’ 등에 대해 공문을 통해 제약사의 의견을 물은 결과, B약품 D제약 J약품 K제약 K제약 H약품 등 6개 제약사가 답변을 보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제약사들은 주로 ‘앞으로 도매협회 및 도매업계와 협력해서 하겠다’는 의견을 보낸 가운데, 아직 의견을 전달하지 않은, 외자 제약사 1곳을 낀 B,C,D,D,I,M 사 등 유력 제약사 6곳도 조만간 답변을 보낼 것으로 전해졌다.
도매업계 한 관계자는 “이외 6개 제약사도 아직 내부적으로 논의가 확실하게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답을 내지 못한 것으로 아는데 조만간 의견을 낼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하지만 도매업계 일각에서는 지지부진하게 끌고 갈 경우는 단호하게 조치해야 한다는 강경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다른 관계자는 “ 어떠한 입장이라도 있을 텐데 답변을 하지 않은 것은 도매를 무시하는 처사거나, 앞으로도 같은 행동을 할 것이라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계속 피하면 이들 제약사에 대해 강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협 이한우 회장이 보훈병원 입찰에서 1원에 낙찰시킨 도매상 및 제약사들과 회동에서 도매상과 제약사들은 ‘재발 방지’를 약속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