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정신분열병 치료제 ‘세로켈 서방정’을 출시, 국내 제약사들이 개발한 세로켈 제네릭과의 일대 격전에 예상된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14일 연극 공연을 통한 이색적인 런칭 행사를 마련하고 ‘세로켈 서방정’ 출시를 알렸다.
이날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정신분열병 치료에 환자 순응도가 중요하다”며 1일 1회 복용을 통한 환자 편의성 개선과 순응도 향상에 제품 설명의 초점을 맞추는 등 제네릭과의 차별성을 부각, 국내社 제네릭과의 정면승부를 시사했다.
특히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세로켈정(100mg, 1Tab 1,512원)보다 싼 가격에 세로켈 서방정(300mg 1Tab 2,232원/400mg 1Tab 2,604원)을 출시했다는 점은 기존 정신분열병 치료제 시장을 방어하겠다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의중을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이와 관련, 국내 제약사 관계자는 “세로켈 서방정 출시가 국내 제약사의 제네릭 출시와 관련이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기존 정신분열병 시장을 방어하겠다는 의도가 다분해 보인다”고 말했다.
세로켈 서방정의 첫 번째 상대는 환인제약의 ‘쿠에타핀정’. 환인제약은 7월 1일자로 세로켈 제네릭인 쿠에타핀정25mg, 쿠에타핀정200mg을 출시했으며, 8월 1일자로는 쿠에타핀정 100mg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환인제약 이외에도 다수의 국내 제약사들이 세로켈 제네릭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정신분열병 치료제 시장에 일대 변화가 예상된다.